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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밭/단어・어휘

〜甲斐がある(〜かいがある)

by 고구마* 2017. 8. 9.

<작년에 다른 까페에 올렸던 글인데, 이제서야 블로그로 옮겼네요. 조금 수정&보안은 했습니다만, 일본어 실력은 거의 변하지 않았으므로..그냥 참고용으로만 보시고, 역시나 링크의 본문을 추천합니다.>



오늘은 저의 기억의 저편에서 잊혀져 있던「甲斐(かい)」라는 표현을 살펴보려고 합니다. 다른 자료를 찾다 유튜브에서 바로「~甲斐があって」라는 표현이 나와 재팬야후에 검색했는데, 방법이 잘못 되었는지 기존에 올려왔던 설명과는 달리 예문 중심으로만 나와있더라구요. 저는 평소에 거의 사용하지 않는 표현인데,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먼저, 가지고 있는 책 내용 먼저 올리고 인터넷에서 찾은 내용으로 구성했습니다.

위에서 말한 동영상
JLPT N2 grammar 文法「~かいがある」 https://www.youtube.com/watch?v=j832QL2_FvE

모든 내용을 책 내용 그대로 적어 올립니다.


「~かいがあって/~かいもなく/~がい」
~보람이 있어서 / ~보람도 없이 / ~보람


「かい」는 '보람 · 효과 · 가치'라는 뜻의 명사,「~かい(が)あって」뒤에는 반드시 좋은 결과가 오며, 완료형 (~た형)으로 끝난다. 또한, 연용형 뒤에서는「がい」가 되어, ' ~할 충분한 의미나 가치가 있다'는 뜻을 나타내기도 한다.

[접속방법]

명사 : (~た)の    + かい(が)あって 1)

동사 : た형・ている형 + かいもなく

동사 : [ます]형    + がい      2)


[회화]

李:今回のレコード即売会は出かけたかいがあったよ。念願のビートルズの古いアルバムが手に入ったからね。

이씨:이번에 레코드 직판장에 나간 보람이 있었어. 염원하던 비틀즈의 오래된 앨범을 입수했거든.

良子:レコードだけが生きがいみたいねえ。
요시코:오직 레코드가 사는 보람 같아요.

李:会社で神経をすり減らしているんだ。寝ることと、レコード聴くことぐらいしか楽しみはないんだよ。
회사에서 신경을 많이 쓰잖아. 잠자는 것하고 레토드 듣는 것 정도 밖에는 낙이 없어.

良子:何だか、寂しい人生ね。
어쩐지 쓸쓸한 인생이네.


[예문]

1.厳しい練習に耐えたかいがあって、ついに長年の念願であった優勝を勝ち取った。

혹독한 연습을 견딘 보람이 있어. 마침내 오랜 세월 염원하던 우승을 쟁취했다.

2.合格おめでとう。がんばったかいがあったね。
합격 축하해. 참고 노력한 보람이 있었네.

3.彼は手術のかいもなく、亡くなった。
그는 수술한 보람도 없이 죽었다.

4.やるからには、やりがいのある仕事がしたい。
할 바에는 보람있는 일을 하고 싶다.

5.彼のような選手は鍛えがいもあり、育てがいもある。
그 같은 선수는 훈련시킨 보람도 있고 키운 보람도 있다.


출처
회화와 예문으로 배우는 일본어 표현문형 사전 ­- 동양문고


다음은 모두 번역한 내용인데, 문장을 자연스럽게 만들기 위해 의역한 부분이 많습니다. 번역분은 참고만 해주세요.



〜甲斐がある(〜かいがある)


예문

こんなにおいしいラーメンが食べられるなら、2時間も列に並んだ甲斐があったと思う。
이렇게 맛있는 라면을 먹을 수 있다면, 2시간도 기다린 보람이 있다고 생각한다.

温泉に入りながら、きれいな景色が見られたから、遠くから来た甲斐があったね。
온천에 안에서 예쁜 경치를 볼 수 있으니, 멀리서 온 보람이 있었네.

この山の上から見る朝日は最高だよ。大変だけど、登る甲斐があると思うよ。
이 산위에서 보는 일출은 최고다. 힘들지만 올라온 보람이 있었다고 생각해.

ついに、大学を卒業することができました。苦労した甲斐がありました
드디어 대학교를 졸업했습니다. 힘들었지만 보람이 있었습니다.

毎日ダイエットを頑張った甲斐があって、5キロ痩せることができました。
매일 열심히 다이어트 한 보람이 있었으니, 5kg가 빠질 수 있었습니다.
 

去年から郊外の山の中で生活しています。毎日きれいな空気を吸って、幸せに暮らしています。都会から引っ越してきた甲斐がありました
작년부터 교외의 산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매일 깨끗한 공기를 마시며, 행복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도시에서 이사 온 보람이 있었습니다.

子どもにプレゼントをあげたら、とても喜んでくれた。こんなに喜んでくれるなら、プレゼントした甲斐があるなあ。
아이들도 선물을 주니 아주 기뻐해주었다. 이렇게 기뻐해주니 선물한 보람이 있다.

しばらくお金を使うのを我慢したかいがあって、ずいぶん貯金が増えた。
한동한 돈을 안 쓴 보람에 꽤 돈이 모였다.

毎日練習した甲斐があって、日本語の会話が上手にできるようになった。
매일 연습한 보람에 일본어 회화가 능숙해졌다.

転職した甲斐があって、給料も上がったし、責任のある仕事も任されている。
전직한 보람에 월급도 오르고 책임 있는 일도 맡게 / 진급하게 되었다.
 

お客さんに喜んでもらえると、この仕事は、やりがいがあるなあと思う。
손님에게 기뻐해준다면, 이 일은 하는 보람이 있다고 생각한다.

こんなに汚い部屋だと、掃除し甲斐があるな。
이렇게 더러운 방이라면, 청소하는 보람이 있겠어.

私の生きがいは、時々会いに来てくれる孫の成長を見ることです。
나의 보람은 가끔 만나러 오는 손자가 크는 모습을 보는 것입니다.

毎日つまらない仕事ばかりしている。もっと働き甲斐がある会社に転職したいな。
매일 시시한 일만 하고 있어. 좀 더 하는 보람이 있는 회사에 이직하고 싶어.


문법/의미


문법

 동사 보통형 待つ
기다리다 
 待つかいがある
기다리는 보람이 있다
 동사 보통형 待った
기다렸다
 待ったかいがある
기다린 보람이 있다
 동사stem 生きます
살겠습니다
 生きがいがある
사는 보람이 있다
 동사stem やります
하겠습니다
 やりがいがある
한 보람이 있다
 
의미

Aかいがある。A (한) 보람이 있다.

→A는 힘들게 그것을 할 정도로 좋은 일이 자신에게 돌아온다. A를 하는 의미/가치가 있다.


원문 - 日本語の例文 <이 사이트는 댓글로 관련 예문이 업데이트 되고 있습니다>
http://j-nihongo.com/kaigaaru/


【詮・甲斐】(かい)


행동의 결과로 보람이나 효과. 또, 하고 있는 것만으로의 가치. 타케토리 모노가타리 (竹取物語) 에서 나온「思ふにたがふ事をば、詮なしとは言ひける _ 생각해봤지만, 결국 소용없었다고 말한다」의 뜻은「苦労した甲斐がある _ 고생한 보람이 없다」 → がい(접미)《코지엔・제 6장》

 「かい」는「生き甲斐 _ 사는 보람」이나「やり甲斐 _ 하는 보람」이라는 단어로서 들어본 적이 많습니다만, 새로 바뀐 의미에서는 '뭐였지..'라고 갑자기 생각해봤습니다. 막연하게는 알고 있지만, 설명하려고 하니 대답할 자신이 없습니다. 여기서 코지엔(사전)을 찾아본 결과, 기억났습니다. 역시 사전이군..


「やった甲斐がありました _ 역시 효과가 있었습니다」
행동의 결과로 효과가 있었다는 것.

「やり甲斐がある _ 하는 보람이 있다」
하고 있는 것 만으로도 가치가 있다고 말할 때.


설명할 자신이 없었던 이유는 아마도 이 단어가「효과」와「가치」라는 2개의 다른 서로 의미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효과」는 실제로 나타나는 것이고, 객관적으로 그것을 재는 것이 가능합니다.「가치」는 재는 기준이 자신의 결정하는 것이므로, 같은 물건, 같은 사정에 대해서도 각각 다른 가치의 기준이 존재하여 사용됩니다.


◇「甲斐」에 관한 옛날 이야기

「甲斐」의 2가지 의미를 보고 있자니, 친구K군의 체험담이 기억났습니다. K군은 그 옛날, 1년간 함께 연수 받은 동료입니다. 그는 영화화된 유명한「海猿 : 우미자루 에볼루션」의 한 명으로, 그 중에서도 인명구조의 최정예부단인 특수 구조대(특구대)에도 일한 경험이 있고, 아주 건강한 몸을 가진 활발하고 재미있는 사람이었습니다.


K군이 특수단에 들어가고 바로, 화재선(배)의 구조작업을 할 때였습니다. 언제 가라앉을지, 언제 폭팔할지 모르는 화재선에 올라타서 생존자를 찾으러 선실 안을 돌아다니던 중, 한 사람이 죽은 채로 방 안에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 방은 특히 많이 타 있었고 뼈가 재로 변할 정도로 타고 있었기 때문에 생존자는 없다고 생각하고 다른 장소로 이동하려고 할 때,「뭐하고 있어! 그 재를 담아!」라고 대장은 화를 냈습니다. 무슨 말인지 몰랐던K군에게 거기다「됐으니까, 일단 담으라고!」라며 더 강한 말투로 대장의 지시는 이어져 나갔고, 긴급한 현장에서 K군은 아무 것도 모른 채로, 그저 재인지도 모르는 것을 장비품 주머니에 가득 채워 담고, 그 방에서 뛰어나왔다고 했습니다.

K군이 그러한 수색에도 불구하고, 결국 화재선에서 생존자를 구조하지 못했습니다. 구하지 못한 승무원 유가족들이 전해진 것은, 그것이 원래 무엇이었는지도 모를 재였습니다. 인명구조를 목적으로K군과 구조대원들에게는 출동한 보람이 없는 결과 (出動した甲斐のない)였습니다.

그저 그 재가 든 주머니를 꽉 쥐고 있던 부인 (어머니일지도?)이 K과 구조대원들에게 허리를 숙여가며「어떻게 해야 좋을지 몰라, 나도 그저 고개를 숙일 수 밖에 없었지」

K군의 이야기는 거기까지 였지만, 그 이후, 같은 현장에 나가게 된다면K군은 분명 위험한 현장에서도 재를 담아 돌아올 것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혹시 부하나 후배에게「그 재를 담아!」라고 소리치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보람이 있어도 없어도 (甲斐があってもなくても) 그것을 하는 것이 보람이 있다 (それをするだけの甲斐がある)고 K군은 생각한 모양입니다.

보람이 있건 없건 (甲斐のあるなし) 생각해보면 재미있는 일입니다.

오리지널 기사:2012년 02월 18일


원문 - こよみのぺーじ 日刊☆こよみのページ
http://koyomi.vis.ne.jp/doc/mlko/201202180.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