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다른 까페에 올렸던 글인데, 이제서야 블로그로 옮겼네요. 조금 수정&보안은 했습니다만, 일본어 실력은 거의 변하지 않았으므로..그냥 참고용으로만 보시고, 역시나 링크의 본문을 추천합니다.>
저번주
미국대통령선거가 있었는데, 미국 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지금도 그 충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역시 미국의 힘은 세계에
영향력이 크니, 미국인이 아니더라도 여러가지 생각하게 되네요. <원문 작성일 2016년 11월 16일 수요일>
일본어
공부와 연구는 관계없다고 생각될지 몰라도, 외국어를 배우고 있는 분들에게는 국제이슈에 민감하신 분들이 많다고 생각됩니다. 선거는
역시 그 사람의 인생을 반영하고 있으므로, 저의 학생들은 어느 나라의 사람이라고 하던지, 이번 선거의 결과에 충격 받은 사람이
많습니다. 저도 그 중에 한 사람입니다.
세계에서는 지금부터 점점 보수적으로 변해가지 않을까? (保守的になっていくのではないだろうか?) 라는 불안감을 떨쳐버릴 수 없습니다.
여기서 오늘의 테마는 「のではないだろうか?」 입니다. 일본 기사를 읽다면, 문장의 끝에 이 긴 표현이 붙는 것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또, 마지막에 붙는 이 표현 때문에, 문장 전체의 의미를 모르겠다! 라고 생각한 적은 없습니까?
● 今年の冬は例年より寒くなるのではないだろうか?
올 겨울은 예년보다 추워진거 같지 않아?
이 문장을 보고 어떻게 해석하겠습니까. 부정의 「ない」도 있고, 추리의 「だろう」와 질문을 하는 「か」도 있습니다. 하지만, 결국 말하고 싶은 것은 「今年の冬は例年より寒くなる _ 올 겨울은 예전보다 추워진다」라고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 寒くなるのではない=寒くなるんじゃない?、寒くなるよね?
추워지는 것은 아니다 = 추워지는게 아니야?, 추워지지?
「じゃない?」와 「よね?」는 질문하고 있는 쪽의 동의를 구하는 표현입니다. 여기서 「じゃない」는 부정적인 표현이 아니라, 동의를 구하기 위해 부정형을 사용해서 말하고 있는 사람의 판단을 흐리게 하기 위함입니다.
● 寒くなるのではないだろう
추워지겠죠
「だろう」도 말하고 있는 사람의 판단을 흐리게 하기 위해 사용합니다. 「です!」라고 확실하게 말하지 않고 「だろう?」, 「でしょう?」 를 사용하여 "I think _ ~이라고 생각해요 / ~ 이겠지요 (말 중간 또는 끝에)" 나 "I guess _ ~ 였던 것 같아요 / ~인 것 같아." 라는 느낌으로 표현합니다.
● 寒くなるのではないだろうか?
추워지지 않을까?
「か」를 마지막에 사용하는 것으로, 말하고
있는 사람은 「자신이 말하고 있는 것이 정확 / 확실한가?」라고 질문을 듣는 사람에게 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질문에
「はい」나 「いいえ」 라고 분명한 대답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듣는 사람의 그 말에 동의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긴 질문입니다.
다시 말해서, 말하는 사람은 「今年の冬は例年より寒くなる _ 올 겨울은 예년보다 더 추워진다」라고 말하고 싶지만, 확실하게 말하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본인의 생각을 부드럽게 질문하든 말하거나, 자신의 생각에 100% 확신이 없을 경우 사용합니다. 하지만, 「のではないだろうか?」라는 표현은 정말 말하고 싶은 것, 「今年の冬は例年より寒くなる」에는 그다지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무시해도 좋다는 표현은 아니지만, 부드러운 표현으로 말하고 싶은 것을 질문하고 있다고 생각합시다.
다음에 「のではないだろうか?」의 형태를 살펴봅시다.
● 今年の冬は例年より寒くなるのではないだろうか?
올 겨울은 예년보다 더 추워진거 같지 않아?
● 今年の冬は例年より寒くなるのではないでしょうか?(もっとていねい)
올 겨울은 예년보다 더 추워진거 같지 않아요? (더 정중한 표현)
● 今年の冬は例年より寒くなるのですか?(完全な質問)
올 겨울은 예년보다 더 추워지나요? (완벽한 질문)
● 今年の冬は例年より寒くなるのではありませんか?(推量なし、同意を求めているだけ)
올 겨울은 예년보다 더 추워지지 않나요? (추리하지 않고, 동의를 구할 뿐)
● 今年の冬は例年より寒くなるんじゃない?(上よりカジュアル)
올 겨울은 예년보다 더 추워지지 않아? (위의 예문과 같은 형식입니다)
하지만, 어느 예문을 사용하여도 결국 「今年の冬は例年より寒くなる」 라고 말하고 싶은 것입니다. 그러니까 문장의 끝에 헷갈리기 쉬운 표현이 있어도 신경쓰지 말아주세요.
원문 - nihongo day by day
http://nihongodaybyday.blogspot.kr/2016/11/blog-post.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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