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여름방학(원문작성날짜:2017년 8월 19일 토요일)은 어떻게 보내고 계신가요?도쿄의 8월 날씨는 비만 내리고 있고, 밤에는 가을 벌레 소리도 들리는 이상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여름, 저는 George Orwell(조지 오웰) 의 "1984" 를 조금씩 읽고 있습니다. 어젯밤, 이 작품에서 나오는 언어「뉴스피크」 (Newspeak) 의 정의 부분을 읽고,「언어는 그것을 사용하는 사람의 사상이나 문화를 나타내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아주 소중한 가치를 가지고 있다」고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1984" 의 세계과 같이 정치가 언어를 컨트롤 하고 있으면, 자유로운 사상이나 표현이 세계에서 사라지고 맙니다. 그 반대도 있습니다. 자유로운 사상이나 표현에 흥미가 없는 시민이 늘어나면, 정치가 언어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현실 세계의 어딘가에서 이런 현상이 이미 일어났을지도 모릅니다..
그럼, 저번달에 올린 글에서「일본어의 동사의 그룹 나누기는 문법적인 면①이 아니라, 동사의 의미②에서 생각해야한다」라고 했습니다.
①문법적인 그룹 나누기:그룹1/U-verb(U-동사), 그룹2/Ru-verb(Ru--동사), 그룹3/irregular verb(불규칙 동사)
②의미가 되는 그룹 나누기:행동 (action), 상태 (state), 변화 (change)
오늘의 그룹 나누기 ②와 관계있습니다. 일본어의 동사에 있어서 아주 중요하고 어려운 부분의 하나로「자동사」와「타동사」의 구별한다. 이 2개의 구별을 제대로 이해하고, 동사를 기억해야 올바른 일본어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대략적인 구별은「타동사=행동」,「자동사=결과, 상태, 변화」다.
· 私はドアを閉める 나는 문을 닫는다(타동사) I'm closing the door. ― ドアが閉まる 문이 닫혔다(자동사) The door will be closing.
· 私は電気をつける(타동사) I'm switching on the light. ― 電気がつく(자동사) The light will be on. 등등
주의할 점은「자동사=자동적으로 또는 자연스럽게 일어난다」라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엘레베이터나 전차의 문은 자동적으로 열리고 닫히지만, 그렇다고 해서「자동사=자동적」는 아니다!사람의 행동이 아니라는 것이 포인트다.
· ①「電気をつける(전등을 켜다)」라는 누군가의 행동 →「電気がつく(전원이 들어오다)」라는 결과 →「電気がついている(불이 켜져있습니다)」라는 상태
· ②「パソコンが壊れる(컴퓨터가 고장났다)」라는 자연스러운 변화 →「パソコンが壊れている(컴퓨터가 고장나있습니다)」는 상태
하지만, 자동사 중에는 행동를 나타내는 동사가 더 있습니다!
· 行く(가다), 来る(가다), 帰る(돌아가다), 入る(들어가다), 出る(나오다), 歩く(걷다), 起きる(일어나다), 寝る(자다), 등등
어떻게「行く(가다)」나「来る(가다)」등은 행동의 동사이므로 자동사가 되는 일까?그것은「行く(가다)」나「来る(가다)」가「목적어 (direct object)+を」와 같이 사용되지 않기 때문이다. 구체적인 예문을 살펴봅시다.
· 私はテレビを見る(나는 TV를 본다), 私は本を読む(나는 책을 본다), 私はドアを閉める(나는 문을 닫는다), 私は電気をつける(나는 불을 킨다)
TV, 本(책), ドア(문), 전기는 "What do you watch(지금 뭐보고 있어)?", "What do you read(지금 뭐 읽고 있어)?" 의 "What" 의 대답이 되는 부분이다. 이러한 부분을 동사의 목적어라고 말한다. 많은 행동은 목적어를 필요로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 私は公園に行く(나는 공원에 가다), 私は店に入る(나는 가게에 들어가다), 私は6時に起きる(나는 6시에 일어난다)
이 문장에「목적어 (direct object)+を」는 아니다. "What?" 의 질문과 대답은 없기 때문이다. 이 경우, 행동의 동사가 자동사가 된다.
그리고 타동사와 자동사는 2개의 시점에서 구별한다.
· 동사의미는 행동?결과?변화?상태?
·「목적어 (direct object)+を」을 사용할까, 말까?
실제로는 2의 시점에서만 판단할 수 있지만, 역시「ドアを閉める(문을 닫다)」와「ドアが閉まる(문을 닫혔다)」를 비교해볼 때는「이것은 사람의 액션인가, 그 결과인가?」라는 시점은 자연스럽게 나타나고, 그 점을 이해해야만 올바른 문장을 만들 수 있습니다.
"1984" 의「뉴스피크」 (Newspeak) 과 같이 언어가 간소화되면, 자동사나 타동사, 한자에도 곤란하지 않을테지만, 일본어의 복잡함은 풍부하고 아름다운 표현방법이라고 생각하고 받아드려주세요!!
▶이어지는 내용
일본어 동사3 -「行っている(가고 있습니다)」의미 http://08054409086.tistory.com/1154원문
nihongo day by day http://nihongodaybyday.blogspot.kr/2017/08/japanese-verbs-2.html
'고구마밭 > 기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おいしそうじゃない」와「おいしくなさそう」 (0) | 2017.10.01 |
---|---|
일본어 동사3 -「行っている(가고 있다)」의미 (0) | 2017.09.30 |
일본어 동사 - 행동과 비행동 (0) | 2017.09.30 |
【オノマトペ】しっかり (0) | 2017.08.28 |
【オノマトペ】ざっと (0) | 2017.08.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