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고구마밭/단어・어휘

「えぐい」의 의미와 사용 방법,「えぐい」「えげつけない」「グロい」의 차이!

by 고구마* 2017. 7. 27.

「それ、えぐいなー」라는 표현을 들어본 적 있을까?TV에서 개그맨이 말하는 것을 들어본 적 있을 지도 모르겠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의미일까?「えぐい」의 의미와 유래, 자주 사용되는「ぐろい」라는 표현과의 차이 등「えぐい」라는 표현에 초점을 두고 확인해보자.



「えぐい」의 의미와 사용 방법



자주 듣거나 실제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의미인 지는 확실하게 모르는 사람도 많을 지도 모르겠다. 대충 그다지 좋지 않은 뜻인 것 같지는 않지만 어떤 의미로 어떨 때 사용하면 좋을까?

의미


이 표현은 원래 맛을 표현할 때 사용되었다. 입에 넣었을 때 혀를 찌르는 듯하거나 떫은 맛이 강한 맛을 표현하는 등 봄에 자주 먹는 머윗대, 쑥갓, 쇠뜨기, 죽순 등이 해당된다. 떫은 맛이 강하고 먹기 어려운 것이 대부분이다. 쓴 맛에도 자주 비슷한 의미로 사용된다.

지금은 다양한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주로「すごい」「かっこいい」「気色悪い」「きつい」등의 좋거나 나쁜 의미로 사용되는 표현이다.「ヤバイ」라는 표현도 다양한 의미로 사용된다.

종류


같은 의미로 앞에서 소개한「ヤバイ」를 예로 들어보자. 좋은 의미에도 나쁜 의미에도 일단「すごい」라고 말하고 싶을 때 편리한 표현이다.「すごい」「エライ」<관서 사투리「すごい」>가 종류로 들 수 있다.

유래


먹기 어려운 쓴 맛을 나타낼 때 이 표현을 사용했지만 그것이 조금씩 변해서「大変」「辛い」라는 의미로 바뀌었다. 지금은「大変」「すごい」라는 다양한 의미로 사용하게 되었다. 젊은이들의 표현으로는 좋거나 싫을 때도 사용하게 되었다.

사용 방법


예를 들면, 친구가 길을 걷다가 자동차에 치여서 다쳤을 때「それエグいなー」라고 말한다.「すごいね(엄청나네)」「大変だったね(큰일이네)」「つらかったでしょう(아팠지?)」「事故にあうなんてすごい確率だよね(사고를 당하다니 엄청난 확률이네)」등의 다양한 의미를 가지고 말할 수 있다.

원래의 의미인 쓴 맛으로 인한 자극에도 물론 사용되지만 그다지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의미 전달에 어려움이 있을 지도 모르겠다. 쓴 맛이 나는 야채 등을 먹을 때는「えぐみがある(알싸한 맛이 있다)」라고도 말한다. 극심한 것에 대해서도 사용되며 엄격한 사람을「エグイ人」라고 칭하기도 한다.

「えぐい」는 방언?



주로 관서 지방에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 표현이다. 관서 출신의 개그맨 등이 TV에서 말하는 걸 흔히 들을 수 있다. 관동에서는 그다지 사용하지 않는다 .

관서에서는「気持ちが悪い(기분 나빠)」라는 의미로「えげつない」라는 표현이 있다.「えげつない」와 같은 표현으로「エグい」가 사용되었다라고도 말할 수 있다.

「えぐい」「ぐろい」의 의미 차이


「ぐろい」라는 표현은 자주 혼동하기 쉬운데 사용하는 상황이 다르다.「ぐろい」는 그로테스크<grotesque:괴기하고 이상스러움>라는 의미로「気持ちが悪い、見るのもイヤだ(기분 나빠, 보기도 싫어)」라며 끔찍해서 보기 싫을 때 사용한다.

예를 들면, 호러 영화의 잔혹한 장면 등을 볼 때「ぐろい」라고 표현할 수 있다.「気持ち悪い(기분 나빠)」「怖い(무서워)」라는 의미가 강하다. 같은 의미로 사용되기도 하지만 상황에 따라서 다르다.

「えぐい」「えげつない」의 의미 차이


「えげつない」는 관서에서 자주 사용되는 표현으로 앞에서 설명한대로「気持ち悪い(기분 나빠)」「気味が悪い(어쩐지 기분이 나쁘다/느낌이 좋지 않다)」라고 할 때 사용한다.「えぐい」는 사람에게「すごいね(멋지네)!」「よくやったね(잘하고 있네)!」「かっこいいね(멋지네)!」등 칭찬할 때 사용할 수 있지만「えげつない」는 좋은 상황에서는 대부분 사용하지 않는다.

혹독한 상황이나 사람에게 사용하거나「ずるがしこいな、それは卑怯だよ(교활하해. 그건 비겁해)」라는 상황에서「えげつない」가 사용된다 관서 사람이 주로 사용한다.


「えぐい」의 의미를 영어로 말하려면?



영어로는 어떻게 표현하면 좋을까?
모두 같은 방법으로 표현할 수 있지만 일본어와 같이 좋고 나쁜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는 표현이 몇 가지 있다.

「Damn(빌어먹을, 제기랄)」에서 젊은이의 표현으로「ヤバイ」와 같이 사용할 수 있다.「Damn(빌어먹을, 제기랄)」은 괴로울 때 사용되지만「Damn good(빌어먹을정도로  좋다)!」라고 말하면 아주 좋다는 느낌을 줄 수 있다. 일본어의「ヤバい」와 같이 영어권에서도 젊은이들이 사용하는 비속어로 사용되고 있다.

비속어는 젊은끼리나 친한 사람들 사이에서 사용된다. 영어에는 경어가 없지만 역시 비지니스 상황일 때는 사용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제대로 상황에 맞게 사용하지 않으면 트러블에 휘말릴 가능성도 있다.

잘 알고 있는 사람에게「Damn(빌어먹을, 제기랄)」등의 비속어를 사용해도 무난하다. 알고 있는 것을 말하고 싶은 기분은 누구라도 같지만 가볍게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하자.

「えぐい」라고 불리는 사람의 특징


특징①:엄하다, 지독하다, 혹독하다, 냉엄하다, 위압감을 주다


다른 사람에게 필요 이상 엄격한 태도를 취하는 사람이다. 회사라면 바로 부하를 혼내는 상사 등이 좋은 예시다. 자신은 그만큼 노력하지 않았으면서 늘 다른 사람이 일을 하도록 명령하거나 뭔가 위압감을 주는 것 같은 사람에게 사용한다.

특징②:자기 억제적인 사람, 금욕주의자


특징①과 비슷하지만 이 경우에는 자신에게 아주 엄격한 사람을 말한다. 헬스장에서 근육으로 몸이 탄탄한 사람에게도 사용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자는 시간을 아까워할 만큼 공부를 열심히 하는 사람 등에게도 사용한다. 늘 잔업을 하거나 절약하기 위해서 외식을 전혀 하지 않는 사람 등 극단적으로 열심히 하는 것을 나타낸다.

특징③:제멋대로


다른 사람을 배려하지 않고 자기 생각만 밀어부치는 사람을 말한다. 이런 사람이 주변에 가까이 있다면 상대를 곤란하게 하게 만들어서 자기가 원하는대로 하지 않으면 성에 차지 않는 사람이다.

특징④:눈에 띈다


겉모습과 성격이 눈에 띄는 사람을 말한다. 예를 들면, 핑크색 옷을 좋아해서 늘 온몸을 핑크색으로 휘감으면 좀 심한 경우다. 그 외에도 큰 목소리도 말해서 다른 사람에게 민폐를 끼치거나 자신이 한 일을 어필하기 위해서 주위의 관심을 얻기 위한 사람도 해당된다. 나쁜 의미로 주변 사람들과 어울리는 못하는 상황을 말한다.

「えぐい」「えげつけない」「グロい」의 차이 정리


관서 출신의 사람이 자주 사용하지만 지금은 일본 각지에서 다양한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젊은이는 신조어를 만드는 천재일 지도 모르겠다. 누가 어떻게 처음 사용한 지는 모르겠지만 어느 샌가 많은 사람들에게 자연스럽게 침투했다.

의미를 모르면 사용하기 어렵다는 인상이 있지만 사용해보면 꽤 넓은 용도로 편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나쁜 표현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반드시 사용 방법을 마스터할 것을 추천한다.

사용하지 않은 표현을 쓸 때는 처음에는 용기가 필요하거나 어딘가 찝찝한 기분이 들 수도 있다. 하지만 조금씩 익숙해지면 자연스러워지게 될 것이다. 단, 정중한 표현은 아니므로 어디까지나 친한 사람들 사이에서만 사용하도록 하자.


출처

みんなのお金ドットコム https://minnkane.com/news/80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