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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밭/뿅뿅

[Steam 게임] 반교-Detention-(J) 공략 7

by 고구마* 2017. 2. 7.



게임은 공식 한국어 버전 AndroidSteamSwitch으로 발매되었습니다.

본 공략은 각 버전에 모두 해당된다고 단언할 수 없다으며 일본어 버전으로 작성되었다는 점 미리 양해바랍니다.

공포게임의 특성상 심신미약한 분들은 플레이를 삼가하시길 바랍니다. 

게임 소개

                  10


기묘한 라디오

城隍神(성황신)의 신사 앞에 있던 レイ(레이)가 정신을 차리자 다른 장소에 서있다. 주변은 어둡고 レイ(레이)는 여기가 어딘지 알지 못한다. レイ(레이)의 눈 앞에 라디오가 놓여있다.


잡음이 들리는 라디오의 주파수를 바꾸면 빨간 램프가 켜지고 방의 분위기가 달라진다.


방의 분위기가 달라진 것을 느낀 レイ(레이)가 고개를 들자 거기는 자신의 방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レイ(레이)는 당황하면서 방 안을 확인한다.


レイ(레이)는 서랍장에 놓인『ブタの貯金箱(돼지 저금통)』을 확인한다.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흔한 저금통으로 현재는 사용할 곳이 없기 때문에 일단 밖으로 나가본다.



그때로 돌아갈 수 없어

レイ(레이)의 방 옆은 부엌으로 부모님이 앉아있다. 부엌은 어둡고 어머니는 얼굴에 손을 감싸고 있다. 아버지는 언짢은 표정이다. 아주 사이가 좋지 않아 보인다.

レイ(레이)가 부모님에 다가가면 어머니에 대해서 말한다.

レイ(레이)「母さんはいつも昔ながらの妻として振る舞おうとしてきた…不満があっても、それを口に出すことはない。そういうところが私は嫌いだ。」
(어머니는 늘 옛날 아내와 같은 아내의 역할을 해왔다..불만이 있어도 그것을 입 밖에 꺼내지 않았다. 그런 점이 나는 싫었다)

다음으로 아버지를 보면「あの頃には戻れないのか(그때로 돌아갈 수 없는 건가)」라며 괴로워한다.

レイ(레이)「昔の父さんは、正月以外に家で酒を飲むことはなかった。冗談を言ったり、お話を聞かせてくれたりした。あの頃の父さんが私は好きだった。」
(옛날 아버지는 정월 외에는 집에서 술을 마시지 않았다. 농담을 하거나 이야기를 들려주기도 했다. 그때의 아버지가 나는 좋았다)

그러면 갑자기 부모님의 모습이 사라지고 レイ(레이)는 부엌을 나온다.


채워지는 슬픔..

다음 방의 벽에는 부모님과 レイ(레이)의 사진이 걸려있다. 사진을 보기 위해 다가가면 작은 의자 위에『ガラスのコップ(유리컵)』이 놓여있고 안에는 아무 것도 들어있지 않다.
レイ(레이)는 부모님과 자신의 사진을 이리저리 돌리고 눈을 문질러버린다.


방 구석에는 ON/OFF할 수 있는 조명 스위치가 있고 불을 끄면 뭔가 빨간 줄무늬가 보인다.
불을 끄고 사진에 다가가면 レイ(레이)의 사진이 뭔가 피눈물과 같은 것이 흐르고 부모님의 사진에는 불가사의한 선이 나타나며 시계 바늘처럼 보인다.
그리고『ガラスのコップ(유리컵)』에 피눈물과 같은 액체가 떨어지는 것을 알아챈다.


レイ(레이)「どんよりした光がコップを満たしている。」
(흐릿한 빛이 컵을 채우고 있어)


レイ(레이)는『中身のあるコップ(내용물이 있는 컵)』을 입수한다. 설명을 보면「悲しみを注いだコップ。ほのかに光を放つ(슬픔이 흘러들어간 컵. 희미한 빛을 발한다)」고 적혀있다.

형광성 도료가 아니라 초이상적인 현실이 일어나고 있는 지도 모른다. 어딘가에 사용할 수 있을 지도 모르기 때문에 일단 챙겨둔다.


그 외에는 아무 것도 없기 때문에 옆방으로 가보지만 문에는 잠겨있다. 하지만 문에는「然るべき時に然るべき者と会え(적당한 때에 그에 걸맞는 사람을 만나라)」는 기묘한 말이 적혀있다.


잠겨서 갈 수 없기 때문에 원래 부엌으로 돌아간다. 그리고 폴터가이스트 현상이 일어나서 물건들이 제멋대로 움직이기 시작한다. 마치 부부 싸움이라도 한듯이 어질러진다.

잠시 기다리면 기묘한 현상도 진정되고 レイ(레이)의 방으로 돌아가자.



주파수를 바꾸면 장소가 바뀐다

그러고보니 라디오 주파수를 바꿔서 여기에 도착했다.


서둘러 책상 위에 있는 라디오를 다른 주파수로 바꿔보자.



주파수를 바꾸자 예상대로 다시 방의 분위기가 달라진다. 그리고 レイ(레이)는 또 다른 장소에 있지만 거기는 レイ(레이)의 방으로 보이고 천지가 뒤집어져 있다.

발 밑에는 뭔가가 떨어져 있고 レイ(레이)가 다가가서 보자 그것은『壊れたブタの貯金箱(돼지 저금통)』이다. レイ(레이)는 무서진 저금통을 보고 중얼거린다.


レイ(레이)「身勝手な欲望のために壊されたんだ。」
(제멋대로인 욕망때문에 부셔져 버린거야)

ブタの貯金箱(돼지 저금통) 안에는 아무 것도 들어있지 않다. 일단 옆에 있는 부엌으로 부모님을 만나러 가자.


문을 넘어서..

하지만 거기는 부엌이 아니라 많은 문이 나열된 통로로 변해있다. 문득 발 밑은 물웅덩이가 있고 그 옆에는 젖은 발자국이 보인다.
물웅덩이를 넘어서 일단 가장 가까운 문으로 들어가보자.


하지만, 문 너머는..문 안쪽과 같은 장소다. 문 너머에는 다른 차원인 걸까?다른 문도 열어보지만 같은 상황이다.
일단, 통로로 가서 막다른 곳에 있는 조명 스위치를 꺼본다. 당연하지만 불이 꺼지고 주변은 어두워진다.


해결!!

여기서 게임은 막혀버린다. 여러가지 시험해봤지만 방법을 찾을 수 없었기 때문에 입수한 아이템을 모두 확인해보기로 했다. 하지만 사용할 수 있을만한 아이템은 슬픔으로 가득찬 핑크병의『中身のあるコップ(내용물이 있는 컵)』정도다.


『中身のあるコップ(내용물이 있는 컵)』을 입수했을 때는 조명을 껐을 때 사진의 눈에서 흐르는 액체가 빛난 후였다. 아이템 설명에도“ほのかに光を放つ(희미한 빛을 발한다)”라고 적혀있다.


“희미한 빛을 발한다”와“막다른 곳의 조명 스위치”..아이디어가 번뜩인다. 통로의 물웅덩이에『中身のあるコップ(내용물이 있는 컵)』를 사용해서 조명의 전원을 꺼보자.


그러면 발자국 중 하나가 솟아오른다. 새롭게 나타난 발자국이 있는 문으로 들어간다.



그리고 レイ(레이)는 또 다른 장소로 이동하게 되었다. 천장에서 주사위?와 같은 것이 매달려 있다.


불륜 조사의 광고지?

많은 문을 지나서 천장에서 주사기가 매달린 통로가 나온다. 주사기로 데미지는 입지 않기 때문에 통로를 지나면 문을 발견한다. 문 앞에는 휴지조각이 떨어져 있다.


입수해보면『私立探偵の広告(사립탐정의 광고)』이다. 광고지에는 일러스트와「夫の浮気?夜遅くまで帰ってこない?身辺調査は我々にお任せを(남편의 불륜?밤 늦게까지 돌아오지 않는다?주변 조사는 저희들에게 맡겨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적혀있다.

왜 이런 것이 여기에 떨어져 있을까?


차가운 寝室(침실)

浮気調査のチラシ(불륜 조사의 광고지)를 입수한 후에 レイ(레이)는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면 거기는 両親の寝室(부모님의 침실)이다. 중력이 이상한지 침대는 벽에 붙어있지만 부모님은 잘 누워?계신다.

아버지는 정면을 바라보고 있고 어머니는 아버지에게 등을 돌린 채 몸을 말고 있다. 두 사람을 보고 レイ(레이)는 중얼거린다.

レイ(레이)「昔は夜寝る前いつも、壁越しに両親の楽しそうな会話が聞こえていた…昔はそれくらい仲がよかった。やがて父さんは泥酔して帰宅するようになった。母さんはいつも、部屋の隅で涙を隠すように身を屈めていた。」
(옛날에는 자기 전에 언제나 벽너머로 부모님의 즐거운 대화소리가 들렸어..옛날에는 그만큼 사이가 좋았지. 얼마 후에 아버지는 만취해서 집에 돌아오게 되셨어. 어머니는 언제나 방 구석에서 눈물을 훔치며 몸을 웅크리고 있었어)

슬픔이 잠긴 レイ(레이)는 寝室(침실)에 있는 다른 문을 통해서 밖으로 나간다.


시간이 멈춘 시계들

寝室(침실) 옆은 또 다시 기묘한 방으로 바뀌었다. 방에는 3개의 시계가 걸려있고 レイ(레이)는 시계에 다가간다.
3개의 시계 중에 중앙의 시계는 바늘이 없고 좌우의 시계는 멈춰있지만 손으로 바늘을 움직일 수 있다.


어떤 선생님의 방이지?

주사기가 잔뜩 매달려 있는 문까지 돌아가서 안쪽으로 가면 다른 문이 있다.


책상과 의자가 놓인 정돈된 방이다.

책상 위에는 과제 프린트가 쌓여있고 선생님의 책상으로 추정된다. 선생님이라면 イン先生(인 선생님), 교장 선생님, チャン先生(장 선생님)을 떠올릴 수 있다.

조금 전에 확인한 시계 퍼즐을 풀 수 있는 단서를 찾아보지만 별다른 정보는 없기 때문에 일단 방을 나오자.


단서는 이미 제시되어있었다!

『中身のあるコップ(내용물이 있는 컵)』을 입수한 곳까지 돌아간다. レイ(레이)의 사진 양 옆에 있는 부모님의 사진과 3개의 시계가 같다.
그리고 이 방의 조명을 끄면 부모님의 사진에 나타나는 빨간선은 시계 바늘과 같이 보인다.


부모님의 사진은 방향이 기울어져 있기 때문에 올바르게 고치면 왼쪽의 아버지는 6시 45분, 오른쪽의 어머니는 1시가 된다.



시계가 있는 방으로 가서 사진의 시간으로 맞추면 중앙에 있는 시계가 빨갛게 물들지만 다른 일은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両親の寝室(부모님의 침실)로 돌아간다.



아버지에게 여성이..

両親の寝室(부모님의 침실)에 들어가면 조금 전의 어두운 분위기와 달라져 있다. 어딘가 저속한 빨간빛을 내며 여성의 속옷이 나뒹굴고 있다. 아버지는 있지만 어머니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그 모습을 본 レイ(레이)가 뭔가를 떠올린다.

レイ(레이)「ある日、父さんがぐでんぐでんに酔っ払って帰宅し、玄関前で倒れてしまった…地面に倒れている父さんの姿に耐えられず、私は玄関の外まで出て手を貸した…そのとき、煙草の匂いに混じって、他の香りを感じた…女の人の化粧品の香りだった…」
(그날, 아버지가 곤드레만드레 취해서 집에 와서 현관 앞에 쓰러지고 말았다..바닥에 쓰러진 아버지를 지탱하지 못하고..나는 현관 밖까지 나와서 도움을 요청했다..그때, 담배 냄새에 섞여서 다른 향기도 맡았는데..여성의 화장품 냄새였다..)

寝室(침실)에는 그 외에 아무 것도 없기 때문에 다른 곳으로 간다.


파탄난 가정..

가족 사진이 있던 방으로 가면 액자가 움직인다. 그리고 방은 새빨갛게 변한다. 이것은 가정붕괴를 의미하는 것일까?
그리고 방 안에 있던 잠긴 문이 기분 나쁜 빛을 띈다.


이 문에는「然るべき時に然るべき者と会え(적당한 때에 그에 걸맞는 사람을 만나라)」라는 말이 적혀있었다. 적당한 때가 온 걸까?レイ(레이)는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간다.


방황하던 끝에..

밖으로 나오면 물가에 도착한다. 풀은 핑크색으로 현실감이 없다. レイ(레이)는 계속해서 걸어간다.


한 척의 배 위에 빛나는 사람의 그림자가 나타나고 주변 풍경이 점점 변한다. 변화가 끝나면 レイ(레이)는 학교의 교실에서 남성 앞에 서있다.
이 남성은 도대체 누구일까?혹시 교장 선생님?아니면 チャン先生(장 선생님)?그때 남성을 입을 연다.


紙飛行機(종이 비행기)가 이어준 만남

남성은 レイ(레이)를 걱정하며 말을 건다.

남성「きみの紙飛行機を受け取ったよ。ご両親のことで、きみがつらい日々を過ごしてると考えると心配でたまらなかった。でも、そんな心配はたぶん杞憂だったようだ。きみには才能がある。それに、誰よりも真っ直ぐで、まるで白いスイセンのようだ。」
(너의 종이 비행기를 받았어. 부모님 때문에 네가 괴로운 나날을 보냈다고 생각하면 걱정이 되서 가만히 있을 수 없었지. 하지만 그런 걱정은 아마도 기우였던 모양이야. 너에게는 재능이 있어. 그리고 누구보다도 올바르고 마치 하얀 수선화와 같아)

남성은 レイ(레이)의 가정환경을 잘 알고 있고 그녀의 재능을 인정해주고 있다. 그렇다는 건 선생님인 걸까?

남성「普通と違う生き方には困難が伴うこともある。でも、僕ならきみの気持ちが理解できると思うんだ。」
(평범하지 않은 삶에는 고난이 따를 때도 있어. 하지만 나라면 너의 마음을 이해해줄 수 있을 지도 몰라)

남성은 レイ(레이)를 이해한다며 말을 이어간다.

남성「僕が海外にいた頃の話を聞きたいと言っていたね。今話せるのは、僕の過去はなかなか複雑だということだけ。ここ十年でこの国では多くの恐ろしいことがあった…信じられないだろうけど…かつてこの国は今ほど圧政的で、冷たいところではなかった…」
(내가 해외에 있을 때의 이야기를 듣고 싶다고 말했었지. 지금 말할 수 있는 것은 나의 과거는 꽤 복잡했다는 것 뿐이야. 최근 10년 동안 이 나라에서 많은 무서운 일이 있었지..믿기 어렵겠지만..일찍이 이 나라는 지금처럼 강압적이고 차가운 곳은 아니었어..)

남성은 귀국자녀인 듯 지금 나라의 상황에는 비판적이고 예전에는 좀 더 자유로웠던 시절을 알고 있는 모양이다.


남성「今度の週末に、一緒に大通りへ行かないか。検閲を通る教科書には載っていない、知るべきことは数多くある。」
(이번 주말에 같이 시내에 가지 않을래?검열을 통한 교과서에는 없는 알아야할 것은 잔뜩 있어)

남교사가 여학생에게 너무 사적으로 다가가는 것이 위험해보이지만 순간 남성이 사라지고 책상 위에 뭔가 놓여있다.
입수하면『紙飛行機(종이 비행기)』이다. 설명을 보면「悩みを乗せて投げると、導いてもらえる(고민을 실어서 던지면 길을 이끌어준다)」고 적혀있다. 남성이 말한 紙飛行機(종이 비행기)는 이걸 말하는 걸까?


새로운 ラジオ局(라디오국)이 개설!

남성과 대화가 끝나면 다시 자택 부엌으로 돌아올 수 있다.



부엌에 있던 부모님은 보이지 않고 테이블 위에 종이가 놓여있다.


입수하면『ラジオ局(라디오국)』의 메모로「新局開設(신국개설):103.0」이라고 적혀있다.

지금까지 라디오의 주파수를 바꾸면 レイ(레이)는 다른 시간, 다른 장소로 이동했다. 그렇다고 이 새로운 라디오의 주파수로 새로운 장소로 갈 수 있을 것이다.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