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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밭/기타

일본어 발음 구성 - 실천편3 네이티브 수준의 발음을 몸에 익히기 위해서

by 고구마* 2017. 10. 9.

3.1 박자와 악센트

해설

 일본어의 리듬은 박자(단음절의 단위)를 기본적인 단위입니다. 일본인에게는 모든 박자가 같은 길이라고 인지됩니다.

 이와 같은 박자와 악센트와의 관계를 잘 조사해보면,「っ」「ん」「ー」, 이중모음의 제 2요소와 같은 특수 박자에는 악센트 핵심가 오지 않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ほん(本)책」의 악센트 모양을 몰라도 이 규칙에서 판단해보면, 악센트 핵심이「ん」으로 나타나지 않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실제로「本(책)」의 악센트 중점은 1박자째의「ほ」에 있지만, 그것도「ほ・ん」이 2박자라는 것을 인식한 후가 아니라면, 알아듣기 어려워집니다.「しんぶん(新聞)신문」이라는 단어는「し(저)・ん(고)・ぶ(고)・ん(고)」와 같이 되지만, 일본어 학습자 중에서는「しん」와「ぶん」의 2개로 나눠서「しん(저)・ぶん(고)」와 같이 발음하는 사람이 있으므로 주의합시다. 특수 박자가 들어가는 표현을 연습할 때는 박자 횟수と악센트 핵심의 위치에 신경쓰면서 연습해봅시다.

 또한, 모국어의 악센트가 강한 악센트(예:영어, 독일어, 러시아어 등)의 사람이 일본어를 발음할 때는 악센트 핵심의 박자를 강하게 말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와 같이 강하게 발음한 박자는 길게 늘리고, 장음처럼 들리므로 주의합시다.


3.2 악센트와 억양

해설 - 밑줄 부분을 클릭하면 원문으로 이동하고 해당 발음을 들을 수 있습니다.

 의무문의 억양의 문장 끝상승は단어의 악센트를 유지한채로 마지막 박자만을 갑자기 올립니다. 단어의 악센트를 무너지는 것 같은 발음에서는 아주 부자연스럽게 들립니다. 예를 들면,「あなたですか(당신입니까)?」라는 의미로「あなた(당신)?」이라고 의무문의 억양일 때도,「低高低(저고저)」라는 중고형 악센트의 패턴은 무너집니다. 의무문의 마지막 박자의「た」만이 일단 낮게 내리고 다시 한번 올라가는 패턴가 됩니다. 영어등의 의무문와 같이 문장 끝에 걸쳐서 상승해가는 억양은 일본인은「低低高(저저고)」와 같이 들리고, 일본인은 위화감을 느낍니다.

 다음 그림은 음의 높음을 곡선응로 표시한 것입니다. 평판형의「開ける(열다)」라고 중고형의「食べる(먹다)」의 예시입니다. 좌측이 平叙文(평서문)「開ける(열다)」「食べる(먹다)」로, 우측이 의무문「開ける(열렸어)?」「食べる(먹을래)?」입니다.



「開ける(열다)」의「あけ」부분,「食べる(먹다)」의「たべ」부분의 높이 변화 패턴은 平叙文(평서문)과 의무문으로 거의 같지만, 마지막「る」부분에서는 의무문의 곡선의 쪽에 급상승을 볼 수 있습니다. 거기다 의무문의 곡선을 비교하면,「開ける(열렸어)?」의「る」부분은 하강하지않고 상승하지만,「食べる(먹을래)?」의「る」는 한번 내리고 올라가는 라는 모양로 되어있는 것을 확인합시다.「低高低(저고저)」라는 중고형 악센트의 패턴은 무너집니다.

 악센트를 유지하지 않고 상승의 패턴이 습득한다면, 마지막 박자의 옹ㄹ라가는 각도나 폭에 주의합시다. 마지막 박자의 상승이 늦고 완만한 경우에는 타인의 말을 깊게 의심하는 것처럼 들릴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합시다.


3.3 무성화모음의 산출

해설 - 밑줄 부분을 클릭하면 원문으로 이동하고 해당 발음을 들을 수 있습니다.

 모음「い」「う」가 무성자음에 끼여있을 때나 문장의 마지막에 올 때, 모음「い」「う」의 성대의 진동이 없어지고, 모음이 들리기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 이 현상을「모음의 무성화」이라고 합니다.

 일본어에는 カ행음・サ행음・タ행음・ハ행음・パ행음의 자음이 무성자음입니다. 모음이 들리기 어려워지는 이유는,「き・く」「し・す」「ち・つ」「ひ・ふ」「ぴ・ぷ」의 뒤에 カ행음, サ행음, タ행음, ハ행음, パ행음이 연속되는 겨우입니다. 예를 들면,「すき(好き)좋아」「きく(聞く)열다」「くさ(草)잡초, 풀」「つき(月)달」「した(下)아래, 밑」등의 단어 중에서 무성자음에 끼여있는 모음은 무성화되고 듣기어려워집니다.

또, 이 음이 문장 끝에 올 때도 무성화가 일어나기 쉽고, 특히「〜です」의「す」, 동사의「〜ます」모양의「す」는 보통 무성화됩니다.

 단, 무성화가 일어나는 환경에 있는 모음라도, 그 모음이 악센트 핵심를 가진 경우에는 무성화가 일어나기 어려워집니다. 예를 들면,「笛を吹く(피리를 불다)」등의「ふ(고)・く(저)」는「ふ」에 악센트 핵심이 오기 때문에 무성화가 일어나기 어려워집니다. 한편,「洋服(양복)」의「ふ(저)・く(고)」는「ふ」로 악센트 핵심이 없으므로, 무성화가 일어나기 쉬워집니다.(듣기연습은 2.11)


3.4 단음「し」

해설

일본어의「し」는 영어의 sea 같은 음은 되지 않는다. she 같은 음에 가깝지만, 입술을 둥글게 되지 않도록 발음합시다. 너무 둥글게 하면, 일본어답게 들리지 않으므로 주의합시다. 또,「し」는「ひ」이라고 혼동하기 쉬우므로 주의합시다(3.6).


3.5 단음「に」

해설

일본어의「に」는「な, ぬ, ね, の」이라고는 조금 발음의 방법이 다르므로 주의해주세요.「な, ぬ, ね, の」는 윗니・잇몸의 근처로 발음하는 비음이지만,「に」는 조금 더 안쪽에서 발음하는 비음입니다.「に」를 발음할 때는 혀를 뒤쪽의 쪽에 잡아당기듯이 해봅시다.


3.6 단음「ハ행음 자음 は, ひ, ふ」

해설

「は」의 발음은 유리창을 닦기 위해서「はー」이라고 숨을 내뱉을 때의 숨을 내뱉는 방법과 비슷합니다. 유리창에 숨을 내쉬는 느낌으로「はー」라고 말하듯이 연습해봅시다.

「ひ」의 발음은「し」이라고 잘못 말하기 쉬우므로 주의합시다(3.4). 혀의 한중간 근처를 입천장의 아주 가깝게 대고, 그 틈에서 숨을 한번에 내쉽니다. 부딪칠 것 같은 마찰의 음입니다.

「ふ」의 발음은 양초의 불을「ふー」라고 불어서 끝 때의 음, 지쳤을 때 내뱉는「ふー」라는 숨소리와 비슷합니다. f와 같이 윗니와 아랫입술을 닿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일본어의「ふ」는 윗입술과 아랫입술을 가깝게 해서 내는 음입니다.


3.7 단음「わ」

해설 - 밑줄 부분을 클릭하면 원문으로 이동하고 해당 발음을 들을 수 있습니다.

일본어의「わ」는 입술을 둥글게 되지 않도록 발음합니다. 너무 둥글게 하면, 일본어답게 들리지 않으므로 주의합시다.

연습


3.8 종합연습(어려운 문구를 빨리 말함・시・소설)

해설 - 밑줄 부분을 클릭하면 원문으로 이동하고 해당 발음을 들을 수 있습니다.

단음만이 아니라, 지금까지 연습해온 일본어의 악센트, 리듬, 억양에 주의하면서, 早口言葉(어려운 문구를 빨리 말함)・시・소설로 일본어의 발음을 연습해봅시다.

연습



원문

東京外国語大学言語モジュール http://www.coelang.tufs.ac.jp/mt/ja/pmod/practic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