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교육통신:재미있는 문법 정리표 목록
1.「후」를 가르키는 대표적인 표현
(1)
A:ちょっとお話があるんですが。
잠깐 드릴 말씀이 있는데요.
B:a.この仕事が終わってから、話しましょう。
이 일이 끝나고나서 계속하죠.
b.この仕事が終わったあとで、話しましょう。
이 일이 끝난 후에 계속하죠.
c.この仕事が終わったら、話しましょう。
이 일이 끝나면 계속하죠.
d.この仕事が終わり次第、話しましょう。
이 일이 끝나면 바로 이야기합시다.
e.この仕事のあとで、話しましょう。
이 일이 끝난 후에 이야기합시다.
a~e는 시간의 전후관계 중에서「후」를 나타내는 표현입니다. 대표적인 것은 a「~てから」とb「~あとで」입니다.「~てから」와「~あとで」는 의미 용법은 비슷하지만, 양자의 차이 1개는 다음의 ①과 같이「~てから」가「앞문장에서 사정이 끝난 후, 이어서 뒷문장에 일어난다」라는「계속해서, 연달아」라는 의미가 강해집니다.
①日本に来てから、すぐに空手を習い始めました。
일본에 와서 바로 당수(격투기 중 하나)를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한편「~あとで」는 시간으로서「후」라면, 특히「계속해서, 연달아」라는 의미가 없어도 좋습니다.「あとで」의 앞에는 동사에는 タ형이 오지만,「~た」가 온다는 것은「~あとで」가「그 일이 끝나다. 또는, 그 일이 실현된 후」라는 의식이 강하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②를 살펴봅시다.
②<약봉지를 보면서>
母親(어머니):この薬は「食後」に飲むのよ。
이 약은「식후」에 먹는거야.
子供(아이):「食後」って?
「식후」가 뭐야?
母親(어머니):ご飯を食べる前じゃなくて、食べたあとで飲むということよ。
밥을 먹기 전이 아니라, 밥을 먹은 후에 먹으라는거야.
그럼,「~てから」와「~あとで」의 차이에 대해서는 2에서 다시 한번 살펴봅시다.
c의「~たら」는 가정 조건이 아니라 확정 조건를 나타내고,「끝나는 것이 확정되어있는 사정이 끝난 후」라는 의미를 나타냅니다. 확정된 사정을 나타내지만,「~たら」의 가진 원래의「조건」의 의미도 남아있고, c에서는「仕事が終わる(일이 끝나다)」는「話す(말하다)」것 중에서 1개의 조건으로 되어있습니다.
d「동사マス형+순서」는「~하면 바로, 그 일에 관련된 일을 하다」라는 의미를 나타냅니다. 뒷문장에는 의지적인 행위의 표현이 옵니다. 구어로 사용하지만, 격식을 차릭나 딱딱한 말하기 방법입니다. 순서나 절차를 설명하거나 업무 관계나 비지니스 관계로 사용될 때가 많습니다.「連絡が入り次第、お知らせします(연락이 오는대로 알려드리겠습니다)」「できあがり次第、お持ちします(하는대로 바로 가져다 드리겠습니다)」등입니다.
「あとで」가 명사와 함께 사용될 때는 e와 같이「명사+のあとで」가 됩니다. 동사문을 사용해서 말하는 것보다도「명사+のあとで」를 사용하는 편이 간결한 표현이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ご飯を食べたあとで(밥을 먹은 후에)vsご飯のあとで(밥을<먹은> 후에)」「仕事が終わったあとで(일이 끝난 후에)vs仕事のあとで(일<이 끝난> 후에)」가 됩니다.
이상,「~てから」「~あとで」「~たら」「~次第」를 살펴봤습니다.
그럼, 다음의 대화에서 각각의 의미를 확인해봅시다.
小川(오가와):卒業してから友子さんに会ってないね。
졸업하고나서 토모코씨와는 만난적 없어.
田口(타구치):うん、彼女は卒業したあとで、すぐ結婚したからね。
응, 토모코씨는 졸업하고나서 바로 결혼했으니까.
小川(오가와):結婚したら、なかなか会えないね。
결혼하면 만나기 어렵지.
田口(타구치):そうね。1度会って、いろいろ話がしたいね。
그렇지. 한 번 만나서 이런저런 이야기 하고싶어.
小川(오가와):うん、そうだね。今日、仕事が終わり次第、ぼくが連絡とってみようか。
응, 맞아. 오늘 일이 끝나자마자, 내가 연락해볼까?
田口(타구치):うん、そうして。お願い。
응, 그렇게 해줘. 부탁해.
小川(오가와):じゃ、仕事のあとでね。
그럼, 일이 끝나고 나서 (연락할게)
2.「~てから」와「~あとで」의 차이
1에서는「후」에 대한 몇 개의 표현을 말하고 있는데, 여기서는 특히「~てから」「~あとで」의 2개를 참고해서 양자의 차이나 구분을 생각해봅시다.
(2)
子供(아이):お菓子、食べてもいい?
과자 먹어도 돼?
母親(어머니):a.手を洗ってから、食べなさい。
손을 씻고나서 먹으렴.
b.手を洗ったあとで、食べなさい。
손을 씻은 후에 먹으렴.
이것은 과자를 먹고싶어하는 아이와 어머니의 대화입니다. 아이는 바로 과자를 먹고싶어하지만, 어머니는 먼저 손을 씻은 후에 먹으라고 말합니다. 여러분은 a와 b 중에서 어느쪽이 자연스럽다고 생각하시나요?
어린이의「食べてもいい(먹어도 돼)?」라는 요구에 자연스럽고 자주 쓰이는 표현은 a「~てから」입니다.
「~てから」는 많은 경우,「뒷문장의 사정이 일어나기 위해서는 먼저, 앞문장의 사정이 일어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경우데 사용됩니다. a는 뒷문장「お菓子を食べる(과자를 먹는다)」되기 위해서는 그것보다 먼저 앞문장「手を洗う(손을 씻는다)」것이 필요하다는 어머니의 마음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b「~あとで」는 시간적인 전후관계를 중시한 표현으로「손을 씻은 후에」라는 시점을 명확하게 가르키고 있다.
3.「~以来」「~てからというもの」
그 시점 이후를 나타내는 표현에는「~てから, ~あとで」의 외에「~て以来(~하고나서 부터)」「~てからというもの」등이 있습니다. 여기서 그것들을 구분해봅시다.
(3)
A:今は何をしているんですか。
지금은 뭐하고 계신가요?
B:a.会社をやめてから、会計士の資格を取りました。
회사를 그만두고나서 회계사 자격을 취득했습니다.
b.会社をやめたあと(で)、しばらくして弁護士の資格を取りました。
회사를 그만둔 후(에) 한동안 변호사 자격을 취득했습니다.
c.会社をやめて以来、介護士の仕事をやっています。
회사를 그만둔 후에 간호사 자격을 취득했습니다.
d.会社をやめてからというもの、いくつもの仕事に挑戦してきました。
회사를 그만둔 후로 여러 일에 대해서 공부해왔습니다.
대화(3)은 앞문장의 사정을 계기로 사태가 변하거나 또, 그대로 그 사태가 계속되는 것을 나타냅니다.
a「~てから」b「~あと ~한후(で)에」는 어느 사태(회사를 그만두는 일)의 후에 어느 시점에서 어느 행위를 한(회계사・변호사의 자격을 얻었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c와 d는 말하는 사람의 초점은「그 시점이후」가 되고, 그 시점에서 지금까지 어떤 행위・사태이 계속되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c「~以来」는 그 때(회사를 그만둔 후)부터 계속 그 행위(변호사 업무)를 계속하는 것을 나타냅니다. 뒷문장에「~ている(~하고 있다)」의 사용에 따라 행위・사태가 계속된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d의「~てからというもの」는 그 계기(회사를 그만두다)가 계기됐고, 큰 변화가 일어나서「그러고나서 계속 해왔다」는 다소 과장된 말하기 방법이 됩니다.
그럼, 실제로 대화할 때,「~以来」「~てからというもの」의 사용 방법을 확인해봅시다.
A:絵はいつごろから描いているんですか。
그림은 언제부터 그리셨나요?
B:数年前に震災がありましたね。
수년 전에 지진이 있었지요.
A:ええ。
네.
B:震災のあと、すぐ故郷に戻ったんです。そして、それからずっと・・・。
지진이 일어난 후, 바로 고향에 돌아갔습니다. 그후로 계속..
A:故郷に戻って以来、ずっと描いているんですか。
고향에 돌아간 후로, 계속 그리신건가요?
B:ええ、故郷の人々や景色を描いています。
네, 고향 사람들이나 풍경을 그리고 있습니다.
A:他の絵は?
다른 그림은?
B:いやあ、故郷に戻ってからというもの、故郷の絵しか描いていないんですよ。
그럼, 고향에 돌아간 후로 고향의 그림을 그리셨군요.
2011년 3월 11일, 동북지방에서 일어난 지난과 쓰나미에 의한 재해(동일본대재해)가 있었습니다. 그 후로 5년이 지나고, 피해지도 조금씩 복구되고 있지만, 거기서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큰 상처로 남았습니다. 도시로 나온 젊은 사람 중엣는 고향으로 돌아가서 복구 작업에 힘쓰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 대화는 그런 사람들을 생각하면서 만들었습니다.
이상, 이번에 나온 표현 문형은 다음과 같습니다.
1)~てから(~하고 나서, ~한 다음, ~하고서)
2)~(た)あとで(~한 나중에), 명사+のあとで(~나중에)
3)~たら(~하고 나면)
4)~次第(~하는 대로)
5)~以来(~이후)
6)~てからというもの(~하고나서 부터는)
표현 문형을 표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とき(1)」표현에 대해서 말하는 사람의 표현 의도를 좌우하는 10항목(주관적, 실현성, 명확성, 정중도, 구어, 계속해서 연달아 일어난다, 행위/사태가 계속된다, 과장으로 들린다, 나의 일/다른 사람의 일)중에서 저오가 높은 것을 가르키는 표
주관적인지 아닌지에 대해서는「~てから」「~あとで」가「시간(とき)」를 중시하는 것에 대해서는「~たら」「~次第」「~以来」「~てからというもの」는 시간의 전후관계라기 보다는 말하는 사람의 마음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주관적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실현성・명확성에 대해서는 시간의 전후관계를 직접적으로 나타내는「~てから」「~あとで」가 실현성・명확성이 높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또,「~次第」는 말하는 사람의「바로(즉시) 하다」는 기분이 들어가 있는 만큼, 실현성이 높아졌습니다.
「행위・사태가 계속된다/계속한다」라는 점에서「~以来」「~てからというもの」는 물론이지만,「~てから」에도 그 의미가 포함되어 있습니다.「~あとで」는 시점를 중시하기 때문에「행위・사태를 계속하는 의미는 포함되어 있지않다.「나의 일・다른 사람의 일」이라는 관점에서 모든 표현을 자신에 대해서나 다른 사람에 대해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市川保子/日本語国際センター客員講師)
원문
JAPANFOUNDATION 国際交流基金 https://www.jpf.go.jp/j/project/japanese/teach/tsushin/grammar/20160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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