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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밭/뿅뿅

[Steam 게임] 반교-Detention-(J) 공략 10 (完)

by 고구마* 2017. 2. 28.



게임은 공식 한국어 버전 AndroidSteamSwitch으로 발매되었습니다.

본 공략은 각 버전에 모두 해당된다고 단언할 수 없다으며 일본어 버전으로 작성되었다는 점 미리 양해바랍니다.

공포게임의 특성상 심신미약한 분들은 플레이를 삼가하시길 바랍니다. 

게임 소개

                  10


갇힌 チクリ魔(밀고 악마)..

남성의 뒷모습을 쫓아서 レイ(레이)는 문 안으로 들어간다.
빗자루가 있는 화장실의 개인칸을 밀어본다. 문에는 벽보가 붙어있고 다가가서 확인하면『チクリ魔(밀고 악마)』라고 적혀있다.


レイ(레이)는 빗자루를 치운다. 그러면 주변은 모노톤으로 돌아가고 문을 열 수 있게 된다.


チクリ魔(밀고 악마)는 누구?이 남성은 누구?

화장실의 개인칸에 들어갔는데 어째서인지 그 너머는 통로다. 게다가 통로는 일그러져 있고 レイ(레이)의 정신상태를 나타내고 있는 것 같다.


통로의 막다른 곳에 문이 나타나면 안으로 들어간다. 거기는 音楽室(음악실)로 보이지만 벽에는 낙서와 얼룩이 있다.

音楽室(음악실) 안으로 들어가면 뒤쫓아간 남성이 피아노를 치고 있다. レイ(레이)가 말을 걸려고 다가가면 남성은 사라지고 다시 모노톤의 세계로 바뀐다.


音楽室(음악실)에서 나오려고 하면 의자 위에 뭔가 떨어져 있다. 누군가의『메모』로 내용은 다음과 같다.


「あのとき、彼女は恐怖に苛まれ、憎悪を募らせた。」
(그때, 그녀는 공포로 괴롭힘에 시달려 증오가 더해졌다)

「誰が想像できただろう、女子学生はあんな決断をして遺書も残さず、この世をさってしまうなんて。」
(누가 상상이나 했을까, 여학생은 그런 결단을 하고 유서도 남기지 않고 이승을 떠나버리다니)

「恐怖ゆえか、自責の念にかられたのか。真相はわからない。」
(공포때문일까, 자책감에 사로잡힌 걸까, 진상은 알 수 없다)

「僕の頭の中には混乱でいっぱいで、考えごとがぐるぐると渦巻いていた。」
(나의 머릿 속은 아주 혼란스럽고 생각하는 것이 뒤죽박죽으로 소용돌이 치고 있다)

「僕が日の目をまた見たときには、何もかかもが変わってしまっていた。」
(내가 세상에 나왔을 때는 모든 것이 바뀐 후였다)

「愛する人たちも先生も遠いところへ行ってしまった。」
(사랑하는 사람들도 선생님도 멀리 가버리고 말았다)

「彼女は名前のない墓に埋葬された。残された僕は老いていく」
(그녀는 이름도 없는 묘에 매장되었다. 남겨진 나는 늙어간다)

チクリ魔(밀고 악마)는 여성으로 보이고 유서를 남기지 않고 자살한 모양이다. 반대로 이것이 아까 본 남성이 적은 것이라면 오랜 세월 세상과 교류하지 못한 상태였던 것 같다.
レイ(레이)는 音楽室(음악실)에서 나온다.


당신은 나

音楽室(음악실)을 나오면 일그러졌던 세계가 원래대로 돌아가있다. 통로를 계속 걸어가면 校舎(교사)로 바귄다.
도중에 다시 과거의 レイ(레이)의 모습을 보게 되고「荷車に紙が置いてある(짐수레에 종이가 놓여있다)」고 중얼거린다.


하지만 왜 계속해서 과거의 レイ(레이)를 보는 걸까?レイ(레이)는 같은 일을 계속 반복하는데 뭔가 말하고 싶은 것이 있는 것 같다. 계속 안쪽으로 가면 문이 있다.



방 안에는 검은 그림자가 있고 レイ(레이)를 따라온다. 검은 그림자는 빛이 있을 때는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조명 스위치를 ON/OFF해서 말 걸기를 반복하고 방 안쪽까지 데리고 간다.


가장 안쪽에 있는 문 앞에는 의자와 책상의 잔해가 쌓여있어서 더 이상 나아갈 수 없다. 거기서 レイ(레이)가 검은 그림자에게 말을 걸면 반대로 검은 그림자가 レイ(레이)에게 말을 건다.

검은 그림자「決心したことはすぐ実行する。彼が信じていた哲学だ。運命には、自らの手で抗わなくてはいけない。彼をみてきたあなたなら、どう思う?」
(결심한 것은 바로 실행한다. 그가 믿고 있던 철학이야. 운명에는 스스로의 손으로 항거해야해. 그를 봐온 당신이라면 어떻게 생각해?)

선택지는 3개「運命に従う(운명에 따른다)」「平穏に暮らす(평온하게 지낸다)」「自分の運命をつかみ取る(자신의 운명을 차지한다)」です。
그는 チャン先生(장 선생님)으로 생각되고 선생님은 운명을 스스로의 손에 넣으려고 생각할 것이기 떄문에「自分の運命をつかみ取る(자신의 운명을 차지한다)」를 선택한다.

검은 그림자「素敵な考え方ね…さあ、人生の目的を見つけた。彼の隣こそあなたのいるべき場所。あなたは、私。」
(멋진 생각이네..그럼, 인생의 목적을 찾았다. 그의 곁이야말로 당신이 있어야할 장소. 당신은 나)


검은 그림자와 レイ(레이)가 번갈아가며 대화하면 문 앞의 잔해도 점점 사라진다.


비극..チクリ魔(밀고 악마)의 정체가 밝혀지다

レイ(레이)는 문을 나와서 校舎(교사)를 탐색하지만 아무 것도 발견하지 못하고 밖으로 나간다. 그러면 화면이 암전되고 의미불명의 메세지가 나타난다.

『何度繰り返しても、絡まった糸はほぐれない。あなたはもう自分自身を救えない。』
(몇 번이나 반복해도 얽힌 실은 풀리지 않아. 당신은 이미 자신을 구할 수 없어)



화면이 밝아지면 보리수가 있는 広場(광장)이 보인다. 보리수 앞에 소녀와 모자를 쓴 남성의 그림자가 보인다.

소녀의 그림자「バイ教官。前に話した読書リストです。担任の先生の机で見つけました。」
(바이 교관. 전에 말씀드린 독서 리스트입니다. 담임 선생님의 책상에서 발견했습니다)

이 여학생이 バイ教官(바이 교관)에게 読書会のリスト(독서회 리스트)를 넘긴『チクリ魔(밀고 악마)』였던 것이다.

バイ教官(바이 교관)「…ファンくん、国のためによくやってくれた。」
(..팡 군, 나라를 위해서 잘해주었다)

..설마했지만 이 여학생이 レイ(레이)다. チャン先生(장 선생님)이 차가워진 것은 イン先生(인 선생님)의 탓이라고 의심한 レイ(레이)가 イン先生(인 선생님)을 얌전하게 만들기 위해서『読書会のリスト(독서회 리스트)』를 バイ教官(바이 교관)에게 넘긴 것이다.

그 결과 読書会(독서회) 사람들은 체포되고 사랑하던 チャン先生(장 선생님)은 사형, ウェイ(웨이)는 무기수가 되었다. 이것이 마지막까지 기억해내고 싶지 않았던 것이다. バイ教官(바이 교관)의 그림자가 사라지면 レイ(레이)의 그림자가 말을 건다.

レイ(레이)의 그림자「縋れる相手を見つけて、恐怖から逃れられると思った?でも、結局あの人もあなたの元を去ってしまった。頼れるものをすべて失って…これからどうするの?」
(매달리는 상대를 발견해서 공포에서 도망치려고 생각한 거야?하지만 결국 그 사람도 당신의 곁을 떠나고 말았어. 의지할 수 있는 건 모두 잃고..앞으로 어떻게 할거야?)

다시 선택지는 3개「無関心でいる(무관심하게 있는다)」「取り戻すために行動する(되찾기 위해서 행동한다)」「静かに受け入れる(조용히 받아드린다)」가 나타난다.

レイ(레이)는 모든 것을 잃었지만 사랑하는 사람과 친구를 구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取り戻すために行動する(되찾기 위해서 행동한다)」를 선택한다.

レイ(레이)의 그림자「教官の鋭い眼光にもあなたの思いは揺るがず…あなたは感情を殺し、ためらいなく演じ…その瞬間から非情な愛国者に変わった。思ったより簡単だった、そうでしょう?あなたは、私。」
(교관의 날카로운 눈빛에도 당신의 생각은 흔들리지 않고..당신은 감정을 죽이고 당신은 망설임없이 연기했다..그 순간부터 비정한 애국자로 변했지. 생각한 것보다 간단했다, 그렇지?당신은 나)


그러자, 그림자가 レイ(레이)가 되고 レイ(레이)는 사라지며 밀고자가 レイ(레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보리수는 말라가고 모노톤의 세계가 펼쳐진다. レイ(레이)는 広場(광장)으로 돌아간다.

이로써 지금까지의 수수께끼가 이어졌다. 하지만 아직 풀리지 않은 수수께끼는 많고 앞으로 해결할 문제다. 기억을 되찾은 レイ(레이)와 함께 스토리는 클라이막스로 다가가고 있다.


남성을 쫓아서


レイ(레이)가 남성을 쫓아간다.


계단을 오르면 屋上(옥상)에 도착한다.


남성은 屋上(옥상)의 난간에 다가가서 담배를 피우며 뭔가 생각에 잠겨있는 모양이다. レイ(레이)가 다가가면 남성은 사라지고 세계는 모노톤으로 바뀐다.
レイ(레이)는 屋上(옥상)에서 내려간다.


チャン先生(장 선생님)의 진심을 알고 싶다


계단을 내려가면 조금 전까지와 다른 풍경으로 변해있고 レイ(레이)의 발 밑에 뭔가 떨어져 있다. 입수하면『古びた紙の紙飛行機(오래된 종이 비행기)』로「白鹿より、僕の白スイセンへ…運命がきみと僕を分かつ。なら、来世でまた巡り会おう。僕たちの自由のために(백록으로부터, 나의 하얀 수선화에게..운명이 너와 나를 갈라놓는다. 그렇다면 다음 생에 다시 만나자. 우리들의 자유를 위해서)」라고 적혀있다.

レイ(레이)와 チャン先生(장 선생님)의 사이에서“백록”은 チャン先生(장 선생님),“하얀 수선화”는 レイ(레이)의 가르키고 있었다. 이건 チャン先生(장 선생님)이 レイ(레이)에게 보낸 편지다.


チャン先生(장 선생님)이 갑자기 차가워졌는데 다음 생에 만나자니 무슨 뜻일까?선생님은 レイ(레이)에게 뭔가 숨기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レイ(레이)는 계단을 내려가서 보이는 문으로 들어간다. 화면이 암전되고 메세지가 나타난다.

『ここを開けろ!チャン・ミンホイ!貴様には反政府的思想を広めた嫌疑がある。禁書を密輸した上、違法な集会を組織しただろう。』
(여기를 열어라!장밍후이!네 놈에게는 반정부적 사상을 퍼트린 혐의가 있다. 금서를 밀수하고 위법한 집회를 조직했지)

『裁判所にも、もう証拠は挙がっている。貴様は国家反逆の容疑で逮捕する!抵抗するな、極悪人め!」
(재판소에도 벌써 증거는 전해졌다. 네 놈은 국가반역의 용의자로 체포한다!저항하지마라, 이 극악한 놈!)


チャン先生(장 선생님)을 체포하러온 모양이다. 자신이 저지린 일이라고 생각한 レイ(레이)는 가슴 아파한다. 화면이 밝아지면 生徒指導屋(학생지도실)로 바뀌어있고 チャン先生(장 선생님)이 책상에 앉아있다.
レイ(레이)가 지켜보고 있으면 チャン先生(장 선생님)은 고뇌에 찬 혼잣말을 한다.

チャン先生(장 선생님)「たぶん今度こそおしまいだな…いいさ…命は惜しくない。兄弟があの世で迎えてくれるさ……はぁ。…なぜだ?人にはみな自由に生きる権利があるはずだ。禁忌や恐怖に縛られず、本音で考え、話しあう…信仰の自由、愛する自由、自己実現の自由。」
(아마 이번에야말로 끝이다..됐어..목숨은 구걸하진 않겠어..친구가 저 세상에서 마중나와주겠지..하아..어째서지?사람에게는 모두 자유롭게 살아갈 권리가 있을텐데. 금기나 공포로 속박하지 않고 진심으로 생각하고 이야기 나누는..신앙의 자유, 사랑할 자유, 자기실현의 자유)

チャン先生(장 선생님)은 이 사회에 고충을 느끼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이 올바르다고 생각한 読書会(독서회)를 관리한 것이다. 그리고 チャン先生(장 선생님)은 체포되기 전에 レイ(레이)에 대해서 말한다.

チャン先生(장 선생님)「きみと一緒にいるのは、最も単純な形の純粋な幸福だった。想像せずにはいられなかった…きみと手を取り合って、安らかに暮らせたら…でも結局、夢物語にすぎなかった。僕もまた、うぬぼれた白いスイセンだったというわけか。この世に、僕たちみたいな人間の居場所はないんだ。」
(너와 같이 있었던 시간은 아주 단순한 형태의 순수한 행복이었어. 상상만으로는 부족했으니까..너의 손을 잡고 편안하게 지낼 수 있었다면..하지만 결국 꿈에 지나지 않았어. 나도 자만스러운 하얀 수선화였다는 것인가. 이 세상에 우리와 같은 사람들이 있을 곳은 없어)

チャン先生(장 선생님)은 レイ(레이)를 정말로 사랑한 모양이다. チャン先生(장 선생님)이 갑자기 차가워진 이유는 レイ(레이)가 싫어져서도 イン先生(인 선생님)를 좋아해서도 아니었다.

チャン先生(장 선생님)은 レイ(레이)의 마음을 말하고는 점점 사라져간다. 선생님이 사라지면 화면이 암전되고 메세지가 나타난다.

『鮮血の川に染まったスイセンは、さびのように朽ち、無に帰した。』
(선혈의 강에 물든 수선화는 녹처럼 썩어서 무로 돌아갔다)

チャン先生(장 선생님)에 대한 수수께끼는 풀렸지만 사형 선고는 되돌릴 수 없다. 이 얼마나 비극적인 일인가..


중년 남성의 정체는..


화면이 다시 밝아지면“翠華山林(취화산림)”이라고 적힌 큰 간판이 있다. 학교 이름이었던“翠華高校(취화고등학교)”와 관련이 있을 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단판 앞에 중년 남성이 나타난다. 남성이 화면 중앙에 오면 조작할 수 있게 된다. 정보수집을 위해서 남성이 가진 노트를 조사해보자.


노트에는 많은 메모가 붙어있고 그 중 하나는『恩赦証明書(사면 증명서)』이다. 거기에 적힌 이름은「ウェイ・チャンティン(웨이충팅)」으로 이 중년 남성은 사면을 받고 나온 ウェイ(웨이)다.

 講堂(강당)에서 ウェイ(웨이)는 죽었다고 생각했는데 그건 レイ(레이)에게 그렇게 보였던 것이고 ウェイ(웨이)는 살아남았던 것이다.


노트의 페이지를 넘기면 일기가 적혀있고 지금까지의 괴로운 나날이 기록되어있다.

『刑務所で死ぬものと思っていたが、まさか戒厳令を過ぎても生き延びれたとは。』
(형무소에서 죽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설마 계엄령을 넘기고도 살아남을 줄이야)

『人は僕のことを政治の犠牲者と言う。』
(사람은 나를 정치의 희생자라고 부른다)

『僕の罪状はなかったことになってが、青年時代は遠い昔。』
(나의 죄는 없었던 일이 되었지만 청년시절은 이미 멀어졌다)

『奪われた日々は二度と取り戻せない。』
(빼앗긴 나날은 두 번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다음 페이지에는 『빛바랜 편지』가 붙어있는 ウェイ(웨이)의 아버지가 보낸 편지다.

『我が息子、チャンティンへ』
(나의 아들, 충팅에게)

『日頃から病と死に向き合っている私でも、深い悲しみで一杯です。』
(매일 병과 죽음에 맞서 싸우고 있을 너라도 깊은 슬픔으로 가득하겠지)

『お母さんの病気はどうしても治せませんでした。』
(어머니의 병은 아무래도 나을 기미가 보이지 않는구나)

『苦しまずに、安らかに眠ってくれることを祈るばかりです。』
(괴로워하지 않고 편안하게 잠들기를 바랄 뿐이다)

『人の身体が物理的に拘束されることはあっても、心はいつでも、望む場所へ自由に行くことができます。』
(사람의 몸이 물리적으로 결박되는 일은 있어도 마음은 언제나 원하는 장소로 자유롭게 갈 수 있지)

『この状況にあっても、きみが心のどこかに安らぎを見つけられるよう、父として祈っています。』
(이런 상황에서도 네가 마음 속 어딘가에 편안함을 찾기를 아버지로서 바라고 있다)

『身体に気をつけて。 父、ジアジンより』
(건강에 주의하렴. 아버지, 지아진으로부터)

형무소에 있는 아들에게 보낸 모양이다. 아버지의 애정을 느낄 수 있고 어머니가 병으로 아주 고생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다음 페이지를 넘긴다.
 


『とうとう、母さんは逝ってしまった。』
(결국 어머니는 저세상으로 가버렸다)

『父さんは死を受け止めきれず、診療所を閉めてしまった。』
(아버지는 죽음을 받아드리지 못하고 진료소를 닫으셨다)

『父さんからの心のこもった手紙に、本当に慰められた。』
(아버지의 마음이 담긴 편지에 정말로 위로를 받았다)

『僕の人生で最も暗い日々を、家族が支えてくれた。』
(나의 인생에서 가장 어두운 나날을 가족이 지지해주었다)

어머니는 ウェイ(웨이)의 형기 중에 돌아가셨고 그의 가족은 모두 괴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다음 페이지는 ウェイ(웨이)와 チャン先生(장 선생님)의 판결을 전하는 편지로 이것은 レイ(레이)가 발견한 것과 같다.

재판 종이의 다음 페이지에는 미닫이문에 철사가 감겨있었다. ウェイ(웨이)의 마음이 적혀있었다.

『たった一枚の紙によって、僕の人生から十五年が奪われた。』
(딱 한 장의 종이로 나의 인생에서 10년을 빼앗겼다)

『憲兵が来たときのことは、今でも鮮明に覚えている。』
(군병이 왔을 때는 지금도 선명하게 기억하고 있다)

『僕は母さんの目の前で連行された。』
(나는 어머니의 눈 앞에서 연행되었다)

『それっきり母さんの顔を見ることができなくなることを、その瞬間はわかっていなかった。』
(그 이후로 어머니를 다시는 만나지 못할 것이라고 그 순간은 알지 못했다)

다음 페이지는 망명한 イン先生(인 선생님)의 소식을 알리는 新聞の切り抜き(신문 스크랩)이다. 이것도 レイ(레이)가 본 것과 같다.


다음 페이지에는 신문기사에 대한 ウェイ(웨이)의 보충이 적혀있었다.

『刑務所から出てから、イン先生と連絡を取ることはできなかった。』
(형무소에서 나온 후로 인 선생님과 연락을 취할 수 없었다)

『あとになって、先生が外国で肺癌になって死んだと聞いた時には信じられなかった。』
(나중이 되어서야 선생님이 외국에서 폐암으로 돌아가셨다는 것을 들었을 때는 믿을 수 없었다)

『母のこともなかなか実感できず、遺骨をこの目で見てつい僕の心から大切な人との時間が奪われたことに気づかされた。』
(어머니의 일도 오랫동안 실감하지 못하고 유골을 직접 본 후에야 나의 마음에서 소중한 사람과의 시간을 빼앗겼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다음 페이지에는 レイ(레이)가 音楽室(음악실)에서 발견한 메모가 끼여있다.“그녀=レイ(레이)”가 스스로 목숨을 목숨을 끊었다고 적혀있던 메모다.

마지막 페이지에는 ウェイ(웨이)의 현재 마음이 적혀있다.

『当時、僕が抱いていた感情が何であれ、もうこの胸に残っているのは痛みと悲しみだけ。』
(당시에 내가 가지고 있던 감정이 무엇이었는지 이제 이 마음에 남아있는 것은 아픔과 슬픔 뿐이다)


ウェイ(웨이)에게 レイ(레이)를 향한 불타오르는 사랑과 함께 밀고자라는 증오심도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오랜 세월이 지나고 그런 감정조차 잃어버리고 상실감만이 남은 것이다.

노트를 모두 확인하면 어른이 된 ウェイ(웨이)를 조작해서 다른 곳으로 이동하자.


혼자서 영원히 계속 떠돈다


警備員の詰所(경비원의 초소)였던 건물이 作業員の宿泊所(작업자의 숙소)로 바뀌어있다. 건물에는 공사를 알리는 간판이 붙어있고 건물을 철거할 예정인 모양이다.

어른 ウェイ(웨이)「悲しいな、取り壊しなんて。みんな壊されてしまう…」
(슬프네, 철거한단. 모두 부셔져버리네..)


ウェイ(웨이)가 경사길로 올라가면 할머니가 스쳐지나가면서 혼잣말을 한다.

할머니「天国は閉ざされ、地獄にもたどり着けず…あの子はひとり、永遠にさまよいつづける…かわいそうに…」
(천국은 닫혔고 지옥에도 도착하지 못한 채..그 아이는 혼자서, 영원히 계속 떠돌고 있어..불쌍하게도 말이야..)

할머니는 レイ(레이)가 영혼들에게 습격당할 때마다 나타나서 힌트를 줬다. 도대체 할머니의 정체는 무엇이며 왜 レイ(레이)에 대해서 말하고 있는 걸까?

자살한 レイ(레이)는 천국에도 지옥에도 가지 못하고 그 장소에서 지박령이 되고 말았던 모양이다. 지박령이 된 レイ(레이)는 도움을 요청하며 계속해서 같은 일을 반복하고 있던 것이다.
그래서 レイ(레이)는 자신의 그림자를 여러 번 보게 되는 것이고 지금까지의 수수께끼가 대부분 풀렸다.

■ 할머니의 정체


길을 따라 계속하면 ウェイ(웨이)는 거대한 보리수가 벌목된 것을 목격한다. レイ(레이)가『読書会のリスト(독서회 리스트)』를 バイ教官(바이 교관)에게 알린 곳이다.

어른 ウェイ(웨이)「あの大きな菩提樹が伐られてしまった…幾多の嵐を切り抜けた老木にも人の欲望という刃に対抗する術は持てなかったということか…」
(그 큰 보리수가 잘리고 말았어..수많은 태풍을 이겨낸 노목에게도 인간의 욕망이라는 검에 저항할 만큼의 힘을 가지진 못했던 건가..)


ウェイ(웨이)는 무상함을 느끼고 講堂(강당) 안으로 들어간다.



엔딩..학교로 돌아가자


講堂(강당)은 오랜 세월이 지나서 아주 낡고 낙서투성이로 변해버렸다.

ウェイ(웨이)를 講堂(강당) 중앙으로 향하게하면 엔딩이 시작된다. 캐릭터를 움직일 수 있는 동안에는 계속 제작자롤이 이어진다.
ウェイ(웨이)가 講堂(강당) 중앙가지 오면 단상 위를 바라보면서 중얼거린다.

어른 ウェイ(웨이)「すべて朽ちていく…時の流れによって…僕もそうだ。時間からは逃れられない。」
(모두 쇠퇴해간다..시간의 흐름에 따라서..나도 그렇다. 시간에게서는 도망칠 수 없어)


ウェイ(웨이)는 밖으로 향하는 문을 열고 언덕을 올라서 校舎(교사)에 도착한다.
이미 낡은 校舎(교사)에 ウェイ(웨이)가 들어가면 스텝롤이 흐른다.


1층 복도를 걸어서 2층으로 올라간다. 


3층으로 향하는 계단은 닫혀있고 2층 복도를 돌아다녀본다. 그러면 문이 열린 교실이 있다. 그러고보니 여기는 ウェイ(웨이)의 교실이다.



교실 안에 들어가면 아름다운 석양이 내리쬐고 있다. 교실 중앙에는 책상과 의자가 놓여있고 ウェイ(웨이)는 의자에 앉는다.
잠시 기다리면 건너편 의자에 レイ(레이)의 모습이 나타난다. 아름다운 석양 속에서 두 사람은 말없이 서로를 바라보고 있다.

사형을 받은 ウェイ(웨이)가 학교에 돌아오고 지박령이 되서 계속해서 도움을 바라고 있던 レイ(레이)는 드디어 루프에서 벗어나게 된 것으로 보인다. 게임명의“返校(반교)”는 ウェイ(웨이)가 학교에 돌아오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고 생각한다.


점점 화면이 어두워지고 스탭롤이 흐른다. 이걸로 게임은 종료와 함께 은유적인 표현이 많아서 어려움이 많았지만 지금까지 공략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