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고구마밭/단어・어휘

関東(관동)와 西(관서)에서 다르다!『馬鹿(멍청이)』와『阿呆(바보)』의 의미 차이와 구분 방법

by 고구마* 2020. 9. 7.


『馬鹿(멍청이)<ばか>』



・의미:지능이 둔하다, 또는 그런 사람
・사용 방법:あいつは馬鹿なやつだ(저 녀석은 멍청한 놈이다)

『馬鹿(멍청이)』의 원래 의미는 지능이 적거나 바보 같은 일을 나타내고 좋은 일에는 사용하지 않는 인상이 있다. 하지만, 関東(관동)과 関西(관서)에서도 인식하는 방법이 전혀 다르기 때문에 사용할 때는 주의해야한다.

먼저, 関東(관동)에서는『馬鹿(멍청이)』라는 표현은 아주 자주 사용한다. 물론 앞에서 언급한 의미로 사용될 때도 있지만 연인끼리나 가족사이에서「まったくバカなんだから(정말 바보라니까)~」라며「可愛いなぁ(귀엽잖아)」「ホントしょうがない子ね(정말 어쩔 수 없는 아이네)」라는 상냥함을 담고 있는 의미도 있다.

한 편, 関西(관서)에서는『馬鹿(멍청이)』라는 표현은 어지간한 일에는 사용하지 않는다. 앞에서 언급한 의미 이상의 화난 감정을 담은 경우나 상대를 모욕하는 의미가 짙을 경우에 사용될 때가 많다.

요약하면『馬鹿(멍청이)』라는 표현은 関東(관동)에서는 가벼운 뉘앙스로 사용될 때가 만지만, 関西(관서)에서는 분노나 모욕 등의 무거운 의미를 가진 것이다.

『阿呆<あほう(바보)>』



・의미:어리석은 일. 또, 바보같은 행동, 혹은 그런 사람
・사용 방법:あいつは阿呆なことを言う(저 녀석은 바보같은 짓을 한다)

『阿呆(바보)』도『馬鹿(멍청이)』과 같이 바보 같은 것이나 사람 등을 나타내고 좋은 일로는 그다지 사용하지 않는 인상이 있을 거라고 생각되지만, 이것은 関東(관동)과 関西(관서)에서 전혀 다른 인상을 주는 말이다.

먼저, 関東(관동)에서는『阿呆(바보)』는 거의 사용되지 않고 아주 시시한 경우나 모욕적인 의미를 품고 있을 때만 사용한다.

한 편, 関西(관서)에서는『阿呆(바보)』는 자주 사용한다.  만담의 영향을 크게 받아서 스스로를『アホ』로 웃음거리고 만들거나 친근함을 담은 애칭으로 사용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関西(관서)에서는 인사나 친밀감을 나타내는 표현으로 등의 의미를 품어서 친근함을 나타내는 표현으로 사용된다.

・「アホやな(바보아냐)~」
・「可愛いなぁこいつ(귀엽잖아, 이 녀석)~」
・「うっかり者やなぁ(바보같은 녀석이야)」

요약하면『阿呆(바보)』라는 표현은 関東(관동)에서는 모욕이나 폄하는 표현으로 사용될 때가 많지만, 関西(관서)에서는 친근함이나 애정, 상냥함을 품은 의미를 가진 것이 많다.

『馬鹿(멍청이)』와『阿呆(바보)』의 구분 방법



여기서는 단어로서의『馬鹿(멍청이)』와『阿呆(바보)』의 구분에 대해서 알아보자.

단어의 원래 의미로『馬鹿(멍청이)』에는 상궤를 벗어나고 있는 것이나 그것을 나타내는 것, 사회적 상식이 결여되어있는 것, 지능이 부족한 것 등이 존재한다.

이것들의 의미는『阿呆(바보)』는 아니다. 실제로는 다음과 같이 사용한다.
・「馬鹿正直(고지식한 사람/대답)」
・「野球馬鹿(야구를 못하는 사람)」
・「スイッチが馬鹿になる(스위치가 말을 안 듣는다)」
또, 강조어로서 모두 사용되는데 그 경우 같은 말로 표현해도 용법은 차이가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예를 들면, 가격이 엄청 비싼 것을 말할 때『馬鹿』는「馬鹿高い(엄청 비싸다)」라고 말하지만『阿呆(바보)』는「阿呆みたいに高い(바보같이 비싸다)」가 되고 그대로 바꿔넣으면 의미가 통하지 않는다.

동시에 すごく暑い(아주 덥다)를 말할 때『馬鹿(멍청이)』를 넣으면「馬鹿に暑い(바보같이 덥다)」가 되고『阿呆(바보)』는「阿呆ほど暑い(바보스러울만큼 덥다)」는 현상이 된다.

정리


関東(관동)과 関西(관서)에서는 대부분 정반대로 인식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자신은 친근함을 담아서 말했지만 화가 나게 만들거나 슬프게 만든다면 본말정도다.

이 차이를 제대로 파악한 후에 말하는 상대에게 오해를 사지 않도록 하자. 다시 한 번 간단하게 정리해보자.

・馬鹿(멍청이):関東(관동)에서는 친근함을 담아서 사용할 때 많지만, 関西(관서)에서는 모욕이나 분노 등을 나타날 때가 많다
・阿呆(바보):関東(관동)에서는 모욕이나 멸시, 폄하는 경우 등에서 사용될 때가 많지만, 関西(관서)에서는 친근함이나 애정을 담아서 사용될 때가 많다. 또, 인사나 성격 등에도 사용되며 물론 좋은 이미지다.

결국 원래의 의미는 그다지 좋은 의미는 아니기 때문에 상대와 아주 친근한 사이가 아니라면 생각보다 가벼운 말투를 쓰는 무례한 사람으로 생각될지도 모른다.

「親しき仲にも礼儀あり(친한 사이에도 예의는 지켜야 한다)」라고도 말하므로 정말 친근한 사이에서만 사용하는 것이 좋다.


원문
Churio!流行情報をチュピーンとお届け!! https://chu-channel.com/%e9%a6%ac%e9%b9%bf%e3%81%a8%e9%98%bf%e5%91%86-7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