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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밭/문법

일본어교육통신:재미있는 문법「표현 의도 -의무-」

by 고구마* 2017. 10. 2.

일본어교육통신:재미있는 문법 정리표 목록

http://08054409086.tistory.com/1164



「표현 의도」시리즈 3번째의 오늘은「의무」에 대해서 생각해봅시다. 의무는「사람이 사람으로서, 혹은, 형평상, 지위상, 당연히 해야할 일」를 말합니다. 의무에는 법률적인 의무와 도덕적인 의무이 있지만, 여기서는 특별하게 구별하지 않고,「의무」로서 나타냅니다.


 대화(1)에서 말하는 사람b는 A에 대한 답을 자신의「의지」나「의무」로 나타냅니다.


(1)

A:もうこんな時間ですね。どうしますか。
벌써 시간이 많이 늦었네요. 어떻게 할까요?

B:a.あ、もう帰ります。
아, 이제 돌아가겠습니다.

b.あ、もう帰ったほうがいいでしょう。
아, 이제 돌아가는게 좋겠네요.

c.あ、もう帰らなければなりません。
아, 이제 돌아가야겠네요.

d.あ、もう帰らないといけません。
아, 이제 돌아가지 않으면 안됩니다.

e.あ、もう帰らなくてはなりません。
아, 이제 돌아가지 않으면 안됩니다.


 a는 돌아가는 것을 자신의「의지」로서 표현하고, b는 조금 객관적으로 다른 사람 쪽에 볼 때 그게 더 좋다는 판단이 더해졌습니다. c~e는 돌아가는 것은 자신이 해야만 하는「의무」로서 사용됩니다.

 그럼 다음으로 모든 의무 표현을 사용하고 자신의 판단을 나타내는 예문을 살펴봅시다.「의무」도 자기자신을 위한 경우와 다른 사람을 위한 경우가 있습니다. 1.에는 말하는 사람 자신을 위한 의무 표현を、2.에는 다른 사람을 위한 의무 표현을 다뤄봅시다.

1.말하는 사람 자신을 위한 의무


 대화(2)는 회사에서 池さん(이케씨)와 林さん(하야시씨)의 대화입니다. 두사람은 어느 프로젝트를 같이하고 있고, 林さん(하야시씨)는 그 프로젝트의 리더입니다.


(2)

池(다른 사람):林さん、課長に説得はうまくいきそうですか。
하야시씨, 과장님은 잘 설득할 수 있을 것 같나요?

林(하야시):ええ、そう    ですね…、少し難しいかもしれません。
네, 그렇네요..조금 어려울지도 모르겠네요.

a.でも、リーダーとしてやらなければなりません。
하지만, 리더로서 해야만 합니다.

b.でも、リーダーとしてやらないといけません。
하지만, 리더로서 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c.でも、リーダーとしてはやらなくてはなりません。
하지만, 리더로서 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d.でも、リーダーとしてやらざるを得ません。
하지만, 리더로서

e.でも、リーダーとしてやらないわけにはいきません。
하지만, 리더로서



 대화(2)의a~e는 리더 林さん(하야시씨)이 과장을 설득하는 것이 자기자신의 의무라고 생각하며 말하는 내용입니다. a~e의 의무 표현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なければ+ならない(~하지 않으면+않된다), ~なければなりません(~없으면 안됩니다)
2)~ない+と+いけない(~하지+않으면+안된다), ~ないといけません(~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3)~なくては+ならない(~없으면/않으면+안된다), ~なくてはなりません(~없으면/않으면 안됩니다)
4)동사 ナイ형+ざる+を+得ない(하지 않을 수 없다), ~ざるを得ません(~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5)동사 ナイ형+ない+わけにはいかない(할 수는 없다), ~ないわけにはいきません(~할 수 없습니다)


 1)의「~なければならない」는 의무 표현의 대표적인 것이지만, 조금 형식적으로 딱딱하게 들립니다. 조금 자연스러운 형태, 또는 대화체로서, 2)의「~ないといけない」가 자주 사용됩니다. 단,「~ないといけない」는「いけない」<예문:タバコはいけない(담배는 피면 안된다), 居眠りをしてはいけない(앉아서 졸면 안된다)>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금지의 뉘앙스가 있고, 조금 강하게 들립니다.

 3)의「~なくてはならない」와 1)의「~なければならない」는 거의 같은 의미지만, 전자의 쪽이 조금 부드럽고 구어적으로 들립니다.

 4)「~ざるを得ない」는 문어체적인 표현으로 의미는「그 외의 선택지는 없으니까」「어쩔 수 없으니까」그것을 하는 뉘앙스를 가집니다. d그럼,「과장을 설득하고 싶지 않지만, 리더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라는 의미습니다.

 5)의「~ないわけにはいかない」는 상식이나 사회통념, 과거의 경험에서 비추어볼 때「그렇게 하지 않는 것은 불가능하다→そうしなければならない(그렇게 하지 않으면 안돈다)」라는 의미습니다. 리더에 대한 사회통념으로 생각하고, 과장을 설득하는 의무라는 것입니다.

2.다른 사람을 위한 의무


 다음은 池さん(이케씨)이 林さん(하야시씨)가 아니라 다른 멤버 畑(하타)씨에게 상담하고 있습니다.


(3)

池(다른 사람):林さんが課長を説得したほうがいいですか。
 하야시씨가 과장을 설득하는 편이 좋을까요?

畑(하타):a.ええ、(林さんが)リーダーとしてやらなければなりません。
 네, (하야시씨가) 리더로서 해야합니다.

 b.ええ、(林さんが)リーダーとしてやらないといけません。
 네, (하야시씨가) 리더로서 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c.ええ、(林さんが)リーダーとしてはやらなくてはなりません。
 네, (하야시씨가) 리더로서 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f.ええ、(林さんが)リーダーとしてやるべきです。
 네, (하야시씨가) 리더로서 리더로서 해야만 합니다.


 대화(2)에 비하면, (3)에서 (2)d「~ざるを得ない」와(2)e「~ないわけにいかない」가 없어지고, f는「~べきだ」가 더해집니다. 여기서「~ざるを得ない」와「~ないわけにいかない」는 다른 사람을 위한 의무 표현으로서 사용하기 어렵고, 말하는 사람 자신을 위한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한편, (3)f「~べきだ」는 말하는 사람 자신의 의무 표현으로서 사용하기 어렵고, 다른 사람을 위한 의무 표현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ざるを得ない」「~ないわけにいかない」을 다른 사람에게 사용하는 경우는 다음과 같이 나타낼 필요가 있습니다.


d’ええ、林さんはリーダーとしてやらざるを得ないでしょう。
네, 하야씨씨는 리더로서 할 수 밖에 없지요.

e’ええ、林さんはリーダーとしてやらないわけにはいかないでしょう。
네, 하야씨씨는 리더로서 하지 않을 수는 없겠죠.


 한편,「~べきだ」는 말하는 사람 자신을 향하게 하려면 다음과 같이 수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f’ええ、(私は)リーダーとしてやるべきかもしれません。
네, (제가) 리더로서 해야만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d’e’에는 말하는 사람이 林さん(하야시씨)의 기분을 추측하는「でしょう」를 f’에서는 말하는 사람의 우회적인 판단을 나타내는「かもしれない」를 붙히지만, それらの대신해서「(だろう)와 思う(생각하다)/思います(생각합니다)」등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대화(2), (3)에 나온 의무 표현을 정리하면 다음 표와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2행에「わがこと(나의 일)」「ひとごと(다른 사람의 일)」이라는 것은 말하는 사람 자신의 판단이나 기분에 사용되는 경우를「わがこと(나의 일)」, 다른 사람에게 판단이나 기분에 사용되는 경우를「ひとごと(다른 사람의 일)」을 나타낸 것입니다. 위에서 말한「~ざるを得ない」「~ないわけにはいかない」는「わがこと(나의 일)」로 한편,「~べきだ」는「ひとごと(다른 사람의 일)」로 사용하기 쉽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〇표시가 모두 있는「~なければならない」「~ないといけない」등은「わがこと(나의 일)」「ひとごと(다른 사람의 일)」에 모두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표의 1행째의「주관적」에는 〇가 붙어있지 않지만, a~f의 의무 표현은 주관성이 낮고, 무언가의 생각・통념에서 비추어볼 때의 판단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ざるを得ない」는 ⅰ~ⅵ에는 〇가 있지만, 그것은「~ざるを得ない」가 객관적이고 실현성, 명확성, 정중도에 대해서는 중립적으로 문어체적이며 나쁜 평가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3.다른 의무 표현의 용법


형평상, 지위상상 해야만 하는「의무」는 아니지만「그런 운명・숙명이다」라는 의미로 의무 표현을 사용할 때도 있습니다. 다음은「어머니와 아들」의 대화입니다.


<할머니가 돌아가셨다는 것을 듣고>

(4)

子(아들):おばあちゃん、死んじゃったの?
할머니, 돌아가신거야?

母(어머니):a.そうよ。でもね、人間はいつかは死ぬのよ。*
 그래. 하지만 사람은 언젠가 죽는거야.

 b.そうよ。でもね、人間はいつかは死んじゃうのよ。
 그래. 하지만 사람은 언젠가 죽어버리는거야.
 
 c.そうよ。でもね、人間はいつかは死ぬものなのよ。
 그래. 하지만 사람은 언젠가 죽는 (운명)이야.

 d.そうよ。でもね、人間はいつかは死ななけりゃならないのよ。
 그래. 하지만 사람은 언젠가 죽지 않으면 안되는거야.

 e.そうよ。でもね、人間はいつかは死ななくちゃならないのよ。
 그래. 하지만 사람은 언젠가 죽지 않으면 안되는거야.

 f.そうよ。でもね、人間はいつかは死ななきゃならないのよ。
 그래. 하지만 사람은 언젠가 죽지 않으면 안된다구.

 g.そうよ。でもね、人間はいつかは死なざるを得ないのよ。
 그래. 하지만 사람은 언젠가 죽지 않을 수 없어.

 h.そうよ。でもね、人間はいつかは死なないわけにはいかないのよ。
 그래. 하지만 사람은 언젠가 죽지 않을 수 없어.


 a~c는 의무 표현은 아니지만, d~h에는 대화(2), (3)で에 올린 의무 표현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4)의 b, d, e, f에서는 단축형이 사용됩니다. 표준 형태는 다음과 같습니다.


b.そうよ。でもね、人間はいつかは死んでしまうのよ。
그래. 하지만 사람은 언젠가 죽는거야.

d.そうよ。でもね、人間はいつかは死ななければならないのよ。
그래. 하지만 사람은 언젠가 죽어야 할거야.

e.そうよ。でもね、人間はいつかは死ななくてはならないのよ。
그래. 하지만 사람은 언젠가 죽지 않으면 안돼.


f.そうよ。でもね、人間はいつかは死ななければ/死ななくてはならないのよ。
그래. 하지만 사람은 언젠가 죽지 않으면 / 죽지 않으면 안돼.


注*어머니의 말이므로 a~g는 여성어지만, 남성어로 할 때는「そうよ」를「そうだよ」로 끝날 때의「のよ」를「ん(の)だよ」라고 하면 좋습니다.

참고 문헌
砂川他(1998)『日本語文型辞典』くろしお出版 165 −174
   
(市川保子/日本語国際センター客員講師)


원문
JAPANFOUNDATION 国際交流基金 https://www.jpf.go.jp/j/project/japanese/teach/tsushin/grammar/201509.html